‘NBA 최초 23시즌’ 르브론 제임스, 특별 기념 패치 착용

르브론 제임스의 특별 제작 기념 패치. (사진=토프스 인스타그램)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올 시즌 남은 경기 동안 특별 제작된 기념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고 출전한다.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NBA 사무국과 LA레이커스 구단이 제임스의 NBA 통산 23번째 시즌 출전을 기념해 특별 패치 착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패치는 NBA 역사상 한 선수가 최다 시즌을 소화한 기록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제임스는 정규리그 잔여 경기에서 레이커스 유니폼 오른쪽 가슴 부분에 해당 패치를 달고 코트에 나선다.

패치에는 제임스의 상징적인 경기 전 루틴인 ‘분필 가루를 공중에 뿌리는 동작’의 실루엣과 함께, 그가 몸담았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를 상징하는 색상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는 올 시즌을 통해 빈스 카터가 보유했던 NBA 최다 출전 시즌 기록(22시즌)을 넘어, 리그 역사상 최초로 23시즌을 뛰는 선수가 됐다. 2003년 NBA 데뷔 이후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수많은 기록을 새로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이번 패치는 매 경기 후 유니폼에서 제거돼 날짜와 경기 정보가 기록된 뒤, 미국 스포츠 카드 제작사 토프스(Topps)의 트레이딩 카드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일부 패치는 희소성이 높은 한정판 카드로 제작돼 수집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는 이번 패치 착용과 관련해 은퇴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며, 현지에서는 그의 장기 커리어를 기념하는 상징적 조치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LA레이커스는 지난 2021-2022 시즌부터 CJ그룹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함께 다년간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왼쪽 가슴에 비비고 패치를 부착하고 사용 중이다.

TheSp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