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핀란드서 EV4 구매자에 ‘휘발유 향 방향제’ 증정

▲기아가 핀란드에서 EV4 구매자에게 주유소 모양의 ‘휘발유 향 방향제’를 한정 제공한다. (사진=기아 핀란드)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완성차 브랜드 기아가 핀란드에서 EV4 구매자에게 주유소 모양의 ‘휘발유 향 방향제’를 한정 제공하며 전기차 전환을 유머로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기아는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전기차 시대에 내연기관의 익숙한 감각을 그리워하는 소비자를 위해 룸미러에 걸 수 있는 주유소 모양의 ‘휘발유 향 방향제’를 EV4 구매 고객에게 증정하는 유머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의 핀란드 수입사 아스타라 오토 핀란드가 기획했으며 현지 조향사 막스 페르툴라와 협업해 제작됐다.

두 기관은 엔진오일 베이스에 금속성 향, 자스민, 자작나무 타르, 갈바넘을 조합해 자동차 정비소를 떠올리게 하는 향을 구현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바뀌는 과정이 단순한 기술적 변화가 아니라 감정의 변화이기도 하다는 점을 유머러스하게 전달했다.

이를 반영해 별도 게시물에는 “이제 연기 나는 시대는 끝났다”는 문구와 함께 EV4 시승을 권유하며 전기차의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스타라 오토 핀란드는 “전기차 전환이 큰 변화를 의미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더 쉽고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핀란드에서는 기아 신규 고객 주문의 30% 이상이 전기차로 집계됐다. 6월 말 기준 플러그인 승용차 점유율은 11.5%이며 이 중 순수 전기차 비중은 5%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신차 등록에서는 순수 전기차 비중이 34%를 차지하며 내연기관 차량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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