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닮은 가성비 오프로더…마힌드라 ‘타르 록스 스타 에디션’ 출시

인도 마힌드라가 지프의 랭글러와 닮은 차량을 공개했다. (사진=마힌드라)

인도 완성차 업체 마힌드라가 지프 랭글러를 연상시키는 스타일과 가성비로 무장한 오프로더 ‘타르 록스 스타 에디션(Thar Roxx Star Edition)’을 인도 시장에 공개했다.

타르 록스 스타 에디션은 기존 타르 록스 라인업에 블랙아웃 스타일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광택 피아노 블랙 처리된 6슬롯 그릴과 19인치 알루미늄 합금 휠을 특징으로 한다. LED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안개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네 가지 외장 색상이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올블랙 인테리어를 적용했고 듀얼 10.25인치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카메라,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충전 패드 등 풍부한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다만 상위 트림에서 제공되는 레벨2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은 빠졌다.

구동계는 후륜구동(RWD)으로만 제공되며 정통 4×4 시스템은 포함되지 않는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터보 가솔린과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 두 가지로 구성된다.

가격은 디젤 수동 모델이 약 2700만 원부터 시작하며, 가솔린 자동은 약 2850만 원대, 디젤 자동은 약 2950만 원에 책정됐다. 기본형 타르 록스는 약 1950만 원대, 3도어 타르는 약 1600만 원 수준이다. 인도에서 지프 랭글러 루비콘 풀옵션 모델이 약 1억 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이 부각된다.

타르 시리즈는 디자인 면에서 지프 랭글러와 닮았다는 평가와 함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과거 미국과 호주 등 일부 시장에서는 지프 측이 디자인 유사성을 이유로 법적 분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 사례에서는 마힌드라가 지프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며, 이로 인해 일부 시장에서 판매 계획이 변경되거나 디자인을 수정했다는 내용이 언급됐다.

아울러 소비자 사이에서도 타르 및 타르 록스의 외관이 랭글러를 모방했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지프 스타일을 차용해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반응은 소셜 미디어와 자동차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TheSp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