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40주년 맞아 새 전개 예고…‘드래곤볼 슈퍼: 갤럭틱 패트롤’ 제작 중

드래곤볼이 애니메이션 방영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사진=드래곤볼 유튜브)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 ‘드래곤볼’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방영 4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드래곤볼 슈퍼’는 ‘드래곤볼 Z’, ‘GT’, ‘슈퍼’ 그리고 직전에 나온 ‘다이마(Daima)’까지 이어진 세계관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일본 현지서 열린 ‘드래곤볼 겐키다마츠리(Genkidamatsuri)’ 행사에서 공개된 신규 아크는 ‘드래곤볼 슈퍼: 갤럭틱 패트롤(Dragon Ball Super: The Galactic Patrol)’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손오공과 베지터가 은하의 치안을 담당하는 조직 ‘갤럭틱 패트롤’과 손잡고 강력한 적에 맞선다. 핵심 빌런으로는 ‘행성 포식자’로 불리는 모로(Moro)가 등장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현재 제작 단계에 있으며, 드래곤볼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의 역사를 되짚는 40주년 기념 영상에도 일부 장면이 포함됐다.

이보다 앞서 애니메이션은 ‘드래곤볼 슈퍼: 비루스’로 이어진다. 이는 2013년 개봉한 극장판 ‘신들의 전쟁(Battle of the Gods)’을 기반으로 한 ‘강화판’ 리메이크다. 원작자 고(故) 토리야마 아키라의 초기 구상을 보다 충실히 반영해, 파괴신 비루스를 한층 입체적이고 설득력 있는 빌런으로 재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품은 올가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반다이남코는 코드명 ‘에이지 1000(Age 1000)’으로 알려진 드래곤볼 신작 게임의 티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영상에는 캡슐 코퍼레이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백발의 남성이 등장하며, 화면에는 ‘Akira Toriyama Presents’라는 문구가 나타난다. 캐릭터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장면은 토리야마가 생전에 직접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일 수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해당 게임은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추가 정보는 오는 4월 열리는 ‘드래곤볼 게임즈 배틀 아워(Dragon Ball Games Battle Hour)’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드래곤볼은 1984년 주간 소년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해 1986년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으며, 손오공의 성장과 모험을 중심으로 한 배틀 만화의 전형을 확립했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드래곤볼은 애니메이션, 극장판, 게임을 아우르며 전 세계 팬을 유지하는 일본 콘텐츠 산업의 대표적인 IP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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