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겟 로우(Get Low)’ 신상품 온라인 판매 일시 중단…‘시스루’ 불만에 대응

룰루레몬이 ‘겟 로우’ 운동복의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사진=모션엘리먼츠)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 애슬레티카가 최근 출시한 운동복 라인 ‘겟 로우(Get Low)’의 온라인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룰루레몬 대변인은 “초기 고객 피드백을 파악하고 제품 설명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북미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며 “제품은 여전히 북미 매장에서는 구매할 수 있으며, 조만간 온라인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판매 중단 조치는 일부 고객들이 해당 제품을 착용했을 때 허벅지 부위가 비쳐 보인다며 제품에 대한 불만을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 일부 구매자들이 스쿼트나 굽힐 때 레깅스 소재가 너무 얇아 보인다(see-through)* 불만을 게시해 논란이 확산했다. 해당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면 오류 메시지가 표시되는 등 웹사이트에서도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가 일부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룰루레몬의 품질 관리와 제품 개발 과정에 대한 도전 과제를 다시 부각시키는 사건으로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24년 룰루레몬의 또 다른 레깅스 라인 ‘브리즈스루(Breezethrough)’가 품질 논란으로 판매가 철회된 바 있다.

한편 룰루레몬은 창립자와 경영진 간 경영권 공방(프록시 파이트) 및 대규모 투자자들의 경영 압력 등 여러 내부·외부적 어려움 속에서도, 최근 연말 수요 호조를 기반으로 4분기 매출·이익이 상향 조정된 범위에 달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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