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9명 스마트폰 AI 사용··· 인식은 40% 못 미쳐

▲미국인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에서 AI 기능을 사용하지만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은 40%에도 미치지 못했다.(사진=삼성전자)

미국인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에서 인공지능(AI) 기능을 사용하지만, AI를 사용하고 있다는 인식은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조사업체 토커 리서치(Talker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인 응답자 가운데 스마트폰에서 AI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고 인식한 비율은 38%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미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절반(51%)은 휴대전화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나 AI 기능 목록을 제시하자 86%는 해당 기능을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상당수 이용자는 AI 기반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이를 AI로 인식하지 못했다. AI 사용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기능으로는 날씨 알림(42%), 통화 차단(35%), 자동 수정(34%), 음성 비서(26%), 자동 밝기 조절(25%) 등이 꼽혔다. 여기에 야간 모드(19%)와 사진 슬라이드쇼(20%) 등 카메라 관련 기능도 포함됐다.

조사 응답자의 55%는 업무 관련 작업에서 다른 어떤 기기보다 휴대전화를 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Z세대에서는 해당 비율이 74%로 더 높았다. 

휴대전화가 직업 수행에 필수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47%였으며, 밀레니얼 세대(65%)와 Z세대(62%)에서 높게 나타났다.

AI 활용 목적과 관련해서는 업무 시간 절약을 꼽은 응답이 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를 더 쉽게 만드는 데 활용하겠다는 응답이 27%로 뒤를 이었고, 그다음으로 즉각적인 해결책 제공(23%)과 기술 향상·학습 목적(22%)이 꼽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대표성을 갖춘 표본을 사용했다. 응답자 중 최소 20%는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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