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스타 애슐리 티스데일, 노화 필터 도전 결과 보니? “25살로 보여“

▲배우 애슐리 티스데일이 틱톡 영상에서 39세의 실제 나이를 공개해 반전 외모로 관심을 끌고 있다.(사진=애슐리 티스데일 틱톡)

디즈니 채널의 전설적인 뮤지컬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에서 샤페이 역으로 사랑받은 배우 애슐리 티스데일(39)이 최근 자신의 실제 나이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티스데일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노화 필터를 활용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40살이 되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했던 것 vs 실제 모습”이라는 텍스트와 함께, 노화 필터가 적용된 모습과 자연스러운 본모습이 번갈아 등장하는 반전 구도가 담겼다.

1985년생인 티스데일은 “예전엔 40살이 되면 훨씬 나이 들어 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이 나이가 되어도 필터를 끈 내 모습은 여전히 25살 같다”고 밝혔다. 

이는 그가 공식적으로 자신의 정확한 나이를 언급한 첫 사례다.

영상 공개 후 팬들은 “진짜 고등학생 시절과 비교해도 변화가 없다”, “39살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동안 외모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특히 2006년 첫 편이 공개된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 당시 21세였던 티스데일의 현재 모습이 당시와 큰 차이가 없어 더욱 화제가 됐다.

한편 티스데일은 이번 영상 게시 전인 지난 2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의 과도한 노출과 무분별한 평가에 피로감을 느낀다”며 소셜미디어 활동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딸(주피터·3세, 달 에머슨·7개월)을 키우는 엄마로서 “세상이 시끄러울수록 개인적인 공유를 줄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육아와 가정 생활에 집중하며 “현재 순간에 머무르기 위해 스마트폰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4년 음악가 크리스토퍼 프렌치와 결혼한 티스데일은 최근 출산 후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