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나체 상태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쟁이 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신을 드러낸 채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비명을 지르는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등장한다. 그녀는 “나는 모든 언어를 말할 수 있다(I can speak all languages)”고 외치며 물병을 공중에 뿌리는가 하면, 휴대전화를 공항 전광판을 향해 마치 투척 무기처럼 집어 던지는 등 기물 파손을 시도했다.
한 남성 승객이 제지하려 들자 오히려 그에게 물을 뿌리며 맞섰고, 인근 카페에서 새 물병을 탈취한 뒤 바닥에 물을 뿌리고는 미친 듯이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이 평일 오후 3시, 북적이는 공항 한가운데서 벌어진 일이다.
가장 충격적인 것은 주변 반응이었다. 수백 명의 승객 대부분이 이 초유의 사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무심코 지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일부는 웃음을 터뜨리며 영상을 찍는가 하면, 어린아이를 데리고 있던 한 부모는 급히 자리를 피하기도했다.
사건 영상이 SNS를 강타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이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이제 공항에서도 노출증 환자를 조심해야 하나”라며 조롱했고, 또 다른 사용자는 “Excited Delirium(과흥분설 섬망) 증상일 것”이라며 진지한 우려를 표했다. 한 정신과 전문가는 “약물 과다 복용이나 정신분열증의 조증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현지 경찰은 해당 여성을 연행했으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조사 중이다. 공항 당국은 “보안 사고에 대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입을 싸 먹고 있다. 한편 이 영상은 공개된 지 불과 6시간 만에 5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전 세계적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USA 🇺🇲 Texas
— Islamist Cannibal (@Raviagrawal300) March 25, 2025
A woman went on a crazy rampage at DFW (Dallas Fort Worth International Airport) – she removed her clothes, attacked staff, damaged property, and stole a phone. pic.twitter.com/GA2YhtU1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