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의 한 기독교 사립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한 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수사국(GBI)은 나다니엘 그린 아카데미에서 근무했던 보니 엘리자베스 브라운과 셰리 델 마울딘이 학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변호사를 통해 “교사들이 자신의 지위를 악용해 학대했다”며 “이제라도 이들이 처벌을 받아 지역사회와 아이들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두 교사는 학교 안팎에서 피해자를 학대했다”라며 “이미 한 명은 학교 측으로부터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경고를 받은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들 중 보니 엘리자베스 브라운은 ‘직원, 대리인 또는 위탁 부모에 의한 부적절한 성적 접촉’ 혐의, 셰리 델 마울딘은 ‘부적절한 성적 접촉’과 ‘아동 성추행 및 법적 강간’ 혐의로 기소됐다.
나다니엘 그린 아카데미 측은 성명을 통해 “두 교사는 이미 1년 전 학교를 떠난 상태”라며 “현재 체포 소식을 인지해 당국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해자 변호사 측은 이번 사건 외에도 추가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정보가 있다며 추가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