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고속도로 순찰대(NCSHP)가 2024년형 포드 머스탱 GT(S650)를 새로운 순찰 차량으로 도입하며 약 30년 만에 머스탱을 순찰차로 복귀시켰다.
지난 5일(현지시간) 고속도로 순찰대는 2024년형 포드 머스탱 GT(S650) 25대를 새 순찰 차량으로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기존에 순찰 차량으로 사용되던 기존 닷지 차저를 대체해 고속도로 안전 관리와 법 집행에 투입된다.
머스탱 GT는 5.0리터 V8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최대 486마력을 내며 최고 시속 274km를 자랑한다. 0에서 100km/h까지 가속은 단 4.3초 만에 도달한다.
NCSHP는 비용 대비 효율성과 성능을 이유로 이 모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과거 1980~90년대에 머스탱 SSP(Special Service Package) 모델을 순찰 차량으로 사용했던 NCSHP는 이번 도입으로 전통을 잇게 됐다.
NCSHP의 프레디 L. 존슨 주니어 대령은 “이 차량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전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