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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페라리 F430, 경매 출품

▲ ‘록스타 카 옥션’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했던 페라리 F430 모델의 경매를 진행한다. (사진=록스타 카 옥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했던 자동차가 경매에 나왔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경매업체 ‘록스타 카 옥션’은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했던 페라리 F430 모델의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차량은 지난 2017년 4월에 27만 달러(한화 약 3억 8750만원)에 경매에서 낙찰된 후 다시 매물로 등장했다. 특히 경매에는 차량을 포함해 트럼프가 사용했던 번호판, 계약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F430은 펜더 실드와 카본 파이버 트림 옵션이 추가됐다. 또한, F1 스타일의 자동 수동 기어박스가 장착된 모델이다.

해당 차량의 주행거리는 약 1만 마일(약 1만 5000km)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차를 2007년에 구입해 2011년까지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 동안 차량은 약 3862km를 주행됐다.

일반적인 페라리 F430의 가격은 약 11만 달러(한화 약 1억 5788만원) 정도지만, 경매업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2기 출범과 관련된 상징성으로 해당 차량의 낙찰가가 75만 달러(한화 약 10억 7647만원)에서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353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매는 오는 2월 16일부터 3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널트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