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랫폼 기업 ‘메타(Meta)’가 이사회 멤버로 UFC 수장 ‘데이나 화이트’를 영입했다.
이 외에도 FCA 그룹 회장이자 엑소르(Exro) CEO인 ‘존 엘칸’과 기술 투자 전문가 ‘찰리 송허스트’가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메타 공식 홈페이지는 성명을 통해 “데이나 화이트, 존 엘칸, 찰리 송허스트가 메타 이사회에 합류한다”며 “그들은 AI, 웨어러블, 소셜 미디어 등 주요 과제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성명에서 데이나 화이트는 “AI와 소셜 미디어가 미래의 핵심이 될 거라 믿는다”며 “메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페이스북에 “UFC를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로 성장시킨 그를 기업가로서 존경한다”며 데이나 화이트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데이나 화이트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가까운 관계로 향후 메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크 저커버그는 UFC 경기장에서 자주 목격됐으며 평소 주짓수, 종합격투기 등 격투기 운동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