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유튜버’ 제이크 폴(28)이 ‘핵주먹’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권투 선수 마이크 타이슨(58)과의 대결을 앞두고 700만달러 상당의 액세서리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구매한 시계는 제이콥 앤 컴퍼니 사의 ‘빌리어네어 아쇼카’로 총 189캐럿 상당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됐다. 시계의 가격은 700만달러(한화 약 98억원)이다.
또 다른 액세서리인 다이아몬드 귀덮개의 가격은 10만달러(한화 약 1억40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크 폴은 지난 13일 열린 기자회견에 구매한 악세사리를 착용했다.
그는 귀덮개에 대한 진행자의 질문에 “타이슨이 귀를 씹어 먹지 않게 하기 위해 다이아몬드로 된 스파이크 덮개를 착용했다”고 답했다.
타이슨은 1997년 에반더 홀리필드와의 재대결에서 그의 왼쪽 귀를 물어 뜯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폴과 타이슨은 오는 15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 대결을 진행한다.
제이크 폴은 2020년 프로 복싱 선수로 데뷔해 프로 전적 10전 9승 1패를 기록 중이며, 타이슨은 50승 6패를 기록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