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드보컬 크리스 마틴이 공연 중 낙상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일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공연에서 크리스 마틴은 관중들과 소통하며 뒷걸음질 치던 중 무대의 구멍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구멍 안에 대기하고 있던 진행요원이 추락하는 마틴을 붙잡아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관객들의 놀란 반응에도 그는 침착하게 상황을 정리하고 “구멍에 빠진 것은 계획된 일이 아니다”라며 “유튜브에 올라갈 뻔한 순간”이라며 유쾌하게 넘어갔다.
이후 마틴은 자신을 받아준 진행요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공연을 재개했다.
현재 마틴이 추락하는 모습은 팬들의 촬영 영상으로 SNS를 통해 널리 퍼지고 있다.
한편, 콜드플레이는 1996년 영국 런던 UCL에서 결성된 얼터너티브 록 밴드로, 대표곡으로는 ‘Yellow’, ‘A sky Full of Stars’, ‘Viva La Vida’, ‘Fix You’ 등이 있으며 2025년 4월 한국 공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