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의 헤드라이너가 레이디가가·트래비스 스콧·그린 데이·포스트 말론 등으로 확정됐다.
코첼라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20일(현지시간) SNS를 통해 2025년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캘리포니아주 인디오 ‘엠파이어 폴로 클럽(Empire Polo Grounds)’에서 내년 4월 11일(금)부터 13일(일), 4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2회차로 진행된다.
레이디 가가는 2017년 코첼라 페스티벌 이후 8년 만에 무대에 선다. 포스트 말론도 2018년 이후 오랜만에 코첼라 관객들과 만난다. 트래비스 스콧은 지난 2021년 발생한 ‘아스트로월드 페스티벌(Astroworld Festival)’ 압사 사고 등으로 인한 오랜 공백을 딛고 복귀 무대로 준비 중이다.
또한 미시 엘리엇·메건 더 스탤리언·찰리 XCX·크라프트베르크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며 지난해 코첼라 공연을 취소했던 타일라도 라인업에 올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코첼라 페스티벌에는 한국 가수도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9년 헤드라이너로 참여했던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리사는 이번에는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에 선다. 이외에도 국내 그룹 엔하이픈·엑스지 등이 코첼라 무대에 첫 출격한다.
한편, 2025년 코첼라 티켓 예약 판매는 오는 11월 24일 오전 11시(현지시간)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