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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녀 이외 다른 성별 없다” 

▲ 트럼프 행정부가 성별 정책을 재설정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도널드 트럼프 X)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성별 정책을 재설정하는 새로운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백악관은 국무부와 국토안보부를 포함한 주요 기관에 여권과 비자 등 연방 문서에서 ‘논바이너리(nonbinary)’ 또는 ‘기타(other)’ 옵션을 제거하도록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명령에는 ‘프라이버시와 친밀한 공간’에 관한 조항도 포함된다. 이는 트랜스젠더 여성이 선호하는 성별 정체성에 따라 교도소나 이민자 보호소에 수용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정부 운영을 간소화하고 이념적 균형을 회복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싱턴 DC 의회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는 제47대 미국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미국을 지구상에서 가장 위대하고, 강력하고, 존경받는 국가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