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F1팀, 페라리와 엔진 계약 체결

▲캐딜락 포뮬러1팀의 차량에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페라리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사진=제네럴모터스)

미국 자동차기업 제네럴 모터스(GM)의 캐딜락 포뮬러1(F1) 팀이 이탈리아 자동차 기업 페라리의 파워트레인을 사용한다.

11일(현지시간) 페라리는 GM과 계약을 맺고 2026년부터 약 2년간 캐딜락 F1 팀에 엔진과 기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25일 ‘2026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 참가 계약체결을 발표하면서 GM의 프리미엄 브랜드이 캐딜락이 F1의 11번째 팀으로 채택됐다.

F1차량용 파워트레인이 없는 캐딜락 F1팀은 다가오는 ‘2026 FIA 포뮬러 원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약 2년 동안 페라리의 파워트레인을 임시 사용할 계획이다.

GM은 2028년까지 독자적인 파워트레인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트레인 개발이 완료되면 페라리의 파워트레인 대신 자사의 파워트레인을 활용한 F1 차량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레임 로돈 캐딜락 F1 팀장은 “캐딜락 팀의 파워트레인을 공급하는 페라리와 협력해 매우 기쁘다”며 “페라리의 우수성과 역량을 신롸한다”고 말했다.

프레드바서 페라리 팀장은 “미국에서 포뮬러 1이 점점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시기에 캐딜락 F1팀에 파워트레인을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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