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AI 영상 제작 유행될 것…악용 사례는?

▲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가 생성형 AI 영상 편집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 ‘아담 모세리(Adam Mosseri)’가 생성형 AI 영상 편집 기능 출시를 예고했다.

아담 모세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AI 영상을 생성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의상·배경·액세서리 등 전반적인 모습을 AI를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변경했다.

아담 모세리는 “현재 흥미로운 AI 기능을 개발 중이다”며 “인스타그램이 사용자의 아이디어를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내년에 출시 예정이지만 정확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기능은 지난 10월 ‘메타(Meta)’가 발표한 ‘Movie Gen AI’ 모델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한편, 오픈AI ‘Sora’·어도비 ‘Firefly’·구글 ‘Veo’ 등 글로벌 기업들이 AI 영상 제작 모델들을 잇달아 선보이자 디지털 블랙페이스·딥페이크·허위 사실 유포 등 악용 사례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딥페이크 사건’으로 AI 기술을 악용해 음란물 영상 제작·배포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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