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무릅쓴 셀카족, 어디까지 갈까?

▲ 최근 위험을 무릅쓰고 셀카를 찍으려다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틱톡 / 게리 맥캔지 인스타그램)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셀카를 찍으려다 사고를 당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스리랑카에서 무리하게 사진을 찍다가 기차에서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이 기차 난간에 매달려 포즈를 취하다가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고 추락했다. 승객들은 기차가 다음 정거장에서 멈추자 그녀를 구조하러 달려갔고 다행히 그녀는 덤불 위로 떨어져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와이오밍의 옐로스톤 국립공원에서도 경고를 무시한 관광객이 셀카 촬영 중 사고를 당했다.

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이 약 80°C에 달하는 온천수에 손을 넣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위험한 행동을 감행한 모습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이처럼 무리한 행동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자신과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잇따르자 스페인·프랑스·인도·일본 등 일부 유명 관광지에서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셀카 촬영 금지 구역을 별도로 지정하고 있다.

@dailymail

This is the shocking moment a tourist hanging from a train door for a video collided with a tree branch. Police say the tourist, who was visiting Colombo, Sri Lanka, survived with minor injuries. 🎥 Viral Press #news #viral #fail #tourist #srilanka

♬ Awkward failure · I have done … – Zas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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