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만에 성사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대결이 오는 25일(현지시간) 개막을 앞둔 가운데, 티켓 가격이 최소 1000달러 이상일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티켓 판매 플랫폼 게임타임(Gametime)에 따르면, 1차전 티켓 최저 가격은 1049달러에 달하며, 2차전 1896달러, 3차전 1641달러, 4차전 1464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포수 뒤 좌석의 경우 2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다저스 및 양키스 웹사이트에서 판매중인 티켓은 모두 매진이며 장외 거래소 등에서 1000달러 이상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티켓 가격 상승 배경은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와 양키스의 에런 저지 등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의 맞대결을 직접 관람하려는 팬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양키스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는 12번째 맞대결로, 현재까지 양키스가 8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차전은 오는 25일 오후7시 30분(현지시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