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제조사 리비안이 할로윈을 맞이해 커스텀 전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리비안은 18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로윈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유튜브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차량의 외관 조명 일부와 실내 모니터 등에 변화를 주며 미국 드라마 전격Z작전(Knight Rider)의 ‘키트’, 영화 백 투 더 퓨처의 ‘타임머신 드로리언’ 그리고 다양한 색상을 고를 수 있는 Trunk or treat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키트 모드는 전격Z작전에 등장하는 자동차 ‘키트’를 모티브로 한 테마로 차량의 전면 라이트 바가 붉은 색으로 점멸하고, 내부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효과도 키트의 기능을 재현한다.
타임머신 모드는 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영화 속 상징 중 하나인 88마일 및 다양한 버튼 등 영화 속 표현을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Trunk or Treat 모드는 할로윈의 귀신처럼 무서운 사운드 효과와 함께 보라색, 초록색, 빨간색 등 다양한 조명 테마를 적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율주행 모드 시 보행자의 이미지가 사람에서 좀비로 변경되며, 자전거와 오토바이는 머리 없는 기수의 이미지로 바뀐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는 11월 4일까지 한정된 기간 동안 이용 가능하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차량과 모바일 앱을 모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