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분장한 사람들이 미국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집결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티모시 샬라메 닮은 꼴 콘테스트가 열린 가운데, 진짜 티모시 샬라메가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콘테스트 주최사인 파아터펄(partiful)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도시 전역에 전단지를 붙였고 우승자에게는 50달러(한화 약 7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웡카’, ‘듄’, ‘더킹:헨리5세’ 등 티모시 샬라메의 대표작 속 캐릭터로 분장을 하고 축제를 즐겼다.
이날 콘테스트 진행되던 중 배우 티모시 샬라메 본인이 직접 등장해 현장에 있던 대중과 포옹을 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팬서비스를 진행했다.
티모시 샬라메의 등장에 예상보다 많은 관중이 몰리며 결국 경찰이 출동해 행사를 철회하는 일이 벌어졌고, 소란 혐의로 1명이 체포됐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오는 12월25일 개봉하는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에 출연한다. 극중 샬라메는 가수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밥 딜런으로 분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