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숙박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에어비앤비(Airbnb Inc)가 이번 달 중국 내 예약 건수가 지난달보다 200% 증가하며 반등을 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중국 내 에어비앤비 이번 달 예약률이 지난달 대비 200% 증가했다. 또한 중국 내 에어비앤비 5월 예약률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세계 여행 시장은 얼어붙었고 여행업계가 심한 타격을 받았다. 에어비앤비의 데이터 분석 회사인 에어디앤에이(AirDN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글로벌 예약률은 지난 2월 대비 50%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상하이와 광저우 등 중국 10대 도시에서 이번 달 들어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2월보다 에어비앤비 예약률은 200% 증가했고 다음 달 예약률은 지난해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에어비앤비 소유주들은 고객 유치를 위해 별다른 할인행사를 진행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하면서 중국에 체류 중인 관광객과 중국인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은 수백 명의 낯선 사람들로 가득한 커다란 호텔보다
인도 온라인 음식 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인한 운영비 손실을 막기 위해 공유주방 직원 500명을 해고하기로 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의 스위기가 공유주방 직원 500명을 해고하기로 계획했다. 이달 초 삼성·한국투자·미래에셋 등은 시리즈I에 4300만 달러(약 526억원)을 스위기에 공동투자했다. 그러나 스위기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공유주방(cloud kitchen) 사업 매출이 급감했다. 스위기는 인도에서 음식 배달 사업 부분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유주방과 식료품 배송 사업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셧다운 기간에 음식 배달이 필수 서비스로 분류됐지만 스위기와 계약한 상당수 식당과 카페는 서비스 효율을 낮추거나 아예 문을 닫은 상태다. 스위기는 클라우드 주방을 통해 서비스되는 각 주문에 대해 25% 수수료를 취하는데 타 업체의 15~20% 배달 수수료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스위기는 공유주방 폐쇄와 500명 해고를 통해 운영비를 유지할 계획으로 예측된다. 공유주방 관계자에 따르면 "공유주방을 통한 주문은 정상 주문 대비 약 40% 수준으로 떨어졌고 약
트립닷컴그룹이 수 십개국에 의료용 마스크 200만장을 추가로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트립닷컴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한 마스크는 총 300만장이다. 앞서 한국과 일본, 캐나다 등에 100만장을 기부했었다. 이번에는 스페인과 인도네시아, 베트남과 칠레 등에 지원을 이어갔다. 트립닷컴 그룹의 공동설립자 겸 회장 제임스 량 회장은 "이번 기부가 전 세계에 도움을 줄 것이며, 인류의 승리를 위해 전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함께 노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응원했다. 제인 순 트립닷컴 CEO도 "우리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 맞서 앞으로 여행 산업이 다시 한번 번영하도록 이끌 것"이라며 "우리가 직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여행 산업의 미래를 위해 다 함께 계속해서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트립닷컴그룹은 마스크 기부뿐 아니라 출입국 제한 상황 모니터링, '여행 부흥'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대기업 빈그룹(Vingroup)이 마스크를 사용해도 스마트폰을 통해 얼굴인식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의 빈그룹이 마스크를 쓴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빈그룹은 마스크 얼굴인식 기술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빈그룹은 마스크 얼굴인식 기술이 최신 안면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기존 카메라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가 마스크를 해도 자동으로 얼굴 다른 부분을 분석하여 시물레이션하는 딥러닝 기술을 사용했다. 마스크 얼굴인식 기술은 빈그룹 자체 스마트폰인 빈스마트를 통해 가장 먼저 상용화했다. 빈그룹관계자는 “페이스 마스크는 코로나19 예방에 필수적인 부분이지만 얼굴 인식의 정확도를 50% 이상 낮출 수 있다”라며 “우리는 이 기술을 개발하여 사회적 요구를 신속하게 충족시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3년 설립된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영기업이다. 빈그룹은 △스마트폰 △자동차 △부동산 △의료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콜롬비아 배달 플랫폼 스타트업 라피(Rapp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바19)으로 자가 격리된 고객에게 로봇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에 투입된 배달 로봇은 라피와 미국 로봇 스타트업인 키위봇(Kiwibot)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는 콜롬비아 제2의도시 메델린에서 코로나19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로봇을 동해 음식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라피는 메델린 지역에서 15대 배달 로봇을 투입, 하루 120건에 달하는 배달주문을 해결하고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콜롬비아 정부는 라피를 통해 로봇을 이용한 음식배달 파일럿 테스트를 운영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콜롬비아 정부는 이번 테스트를 토대로 다른 도시에서도 로봇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로봇은 라피를 통해 주문을 접수하고 식당의 음식을 디지털 방식을 통해 주문자에게 배달한다. 로봇들은 배달을 시작하기 전과 배달 완료 후에 소독을 한다. 배달 로봇은 라피와 미국 배달 로봇 스타트업인 키위봇(Kiwibot)이 공동으로 운영 중이다. 키위봇의 배달 로봇은 GPS(위성항법장치)와 6개 카메라를 장착했고 사람 걸음보다 느린 시속 2㎞ 안팎으로 움직인
스타트업 생태계가 발전한 인도에서 데이터 분석 관련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인도 내 29개 유니콘 기업 가운데 10곳이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달 기준으로 29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이 있다. 인도 스타트업은 유니콘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으로 탁월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성장했다. 데이터 분석 분야 인도 스타트업중 10곳이 두각을 나타냈다. ◇액티파이 데이터 랩(Actify Data Labs) 액티파이 데이터 랩은 사용자에게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이 핵심이다. 액티파이 데이터 랩은 데이터 통합에서 모델 배포에 이르기까지 90일 이내의 실질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액티파이 데이터 랩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전용 디지털 랩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스토리지 △빅 데이터 스토리지 및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사전 구축 커넥터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액티파이 데이터 랩은 47명의 직원이 있다. 액티파이 데이터 랩 주요 고객은 △인도 퍼스트라이프 △아디트 비라 건강 보험 △에스코트 그룹 △스타벅스 인도 △도요타 파이낸스 △에퀴팩스
동영상 공유 앱 틱톡(TikTok's)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활동을 위해 2억5000만 달러(약 3045억원)을 기부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받은 △최전선 의료진 △교육자 △코로나19 피해 지역사회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틱톡은 △미국 질병통제센터 △세계보건기구(WHO)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한국 등 피해가 심한 국가와 기관들을 통해 의료 인력 배치와 공급에 1억5000만 달러(약 1826억원)을 전달한다. 틱톡은 △음악가 △예술가 △간호사 △교육자 △가족 등 틱톡의 다양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단체들에 4000만 달러(약 487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틱톡은 1000만 달러(약 122억원)을 취소된 공연과 공연작업으로 인해 피해를 본 △아티스트 △작곡가 △음악 전문가 등에게 지원한다. 추가로 틱톡은 5000만 달러(약 609억원)을 원격 수업 지원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한다. 틱톡의 알렉스 주(Alex Zhu) 회장은 “최전선 의료진과 교육자,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이 사용될 것이다”라며 “우리는 상호 지원과 기부를 통해 전 세계적 부흥에 대한 우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가 시리즈 B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다날의 전략적 투자 유치 및 MOU 이후 두 번째 투자 파트너 모집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의 첫 번째 해외 현지 법인으로 후오비 그룹의 전문성과 보안성을 바탕으로 현지화를 거친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다. 연 매출액 7억달러의 후오비 그룹은 한국, 중국, 미국, 일본, 태국 등 12개국에 1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선도기업이다. 현재 130개국 1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7년째 무사고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아울러 중국 정부가 주도하고 유니온페이,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텐센트 등이 참여한 ‘블록체인연맹(Blockchain-based Service Network, BSN)’에 가상자산 거래소 기반의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 중이다. 2018년 3월 국내에 가상자산 거래소를 오픈한 이후부터 고객의 자산을 100% 보존하고 안전하게 관리 중인 후오비 코리아는 높은 보안 수준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가상자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토요타와 추부전력, 토요타통상 등 3사가 나서 '도요타 그린에너지'를 설립, 미래형 에너지사업에 진출했다. 9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와 일본 중부지역 전기회사 추부전력(Chubu Electric Power), 토요타통상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도요타 그린에너지 유한책임회사(Toyota Green Energy LLP)'를 공동 설립했다. 3사는 일본의 신 재생에너지를 확보·관리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에서 나오는 전력을 토요타그룹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사는 토요타 그린에너지를 통해 공급될 청정에너지는 CO2 배출을 줄이고 저탄소 사회실현을 목표로 한다. 추부전력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지속 가능 개발 목표인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과제를 해결하고 토요타통상은 사업관리 전문성을 활용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토요타 그린에너지는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존 설비의 수명연장과 교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에너지산업 생태계를 구축 것"이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페이스북 액셀러레이터 서울' 프로그램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증강 및 가상현실(AR/VR), 인공지능(AI), 메시징 등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을 활용해 성장 가능한 스타트업이다. 특히 교육, 컨텐츠 개발, 새로운 제품 및 소비자 경험, 소셜 임팩트 등의 분야에 초점을 맞춘 기업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페이스북 전담 멘토의 정기적인 멘토링을 통해 페이스북의 기술, 제품, 플랫폼과의 협업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마케팅 전략, 데이터분석, 사용자경험(UX) 개선 등 페이스북의 실무적용 사례를 교육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격월로 진행한다. 아울러 선정 기업에게는 페이스북 광고 크레딧 제공과 국내 및 글로벌 페이스북 스타트업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페이스북 엑셀러레이터는 페이스북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한국(서울)을 비롯해 싱가포르, 프랑스(파리), 이스라엘(텔아비브)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2018년부
토요타 계열의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인 덴소(Denso)와 일본 도쿄에 있는 이공계 대학인 도쿄공업대학이 모빌리티 협력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덴소와 도쿄공업대학이 공동으로 덴소 모빌리티 협업 연구센터를 구축했다. 공동 연구팀은 연구 계획에서 상업화에 이르기까지 도쿄공업대학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지원을 받는다. 지금까지 덴소와 도쿄공업대학은 자동차 분야에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덴소와 도쿄공업대학은 차내 컴퓨터 열관리 기술과 포장기술 등 여러 분야에 성과를 냈다. 덴소와 도쿄공업대학의 이번 연구센터 개관은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 연구를 위한 것으로 예측된다. △연결 △자동화 △공유 △전기 등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광범위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덴소 관계자는 "공동 연구팀은 도쿄공대 오카야마 캠퍼스에 전용 공간을 보유할 것"이라며 "반도체와 전기, 기계, 통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과 함께 새로운 연구 주제를 탐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49년 도요타 자동차로부터 독립한 덴소는 자동차 전장품과 라디에이터를 제조 판매했다. 덴소는 세계 4대 자동차 부품 회사로 발전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호스트들을 위해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충격을 받고 있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을 위해 총 3200억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지난달 3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 세계 에어비앤비 호스트들에게 전달했다. 우선 에어비앤비는 2억5000만달러(약 3060억원)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숙박 예약 취소에 따라 호스트가 게스트에게 돌려줘야 하는 환불금의 일부를 직접 부담하기로 했다. 아울러 1000만 달러(약 122억4000만원)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조건에 맞는 에어비앤비 호스트에게 최대 5000달러(약 612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비앤비는 또 창업자와 직원들의 기부금 등을 합쳐 총 1000만 달러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에어비앤비 호스트를 위한 지원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 기금 중 100만 달러는 에어비앤비 직원들이 직접 기부해 조성됐으며, 세 명의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 네이트 블레차르즈키는 사비로 900만 달러를 모았다. 1년 이상 호스트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