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등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와디즈는 지난 21일 신용보증기금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 방안'의 일환으로 창업초기기업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원활히 자금을 모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따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참여 기업의 청약금액이 부족한 경우 모집예정금액의 30% 이상 달성 시 와디즈의 요청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투자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앞으로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을 서로 추천하고,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의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두 기관의 협력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와디즈는 지난 2016년 국내1호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자로 등록한 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모집금액 기준 매년 약 80% 이상을 차지하며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
창업진흥원 해양교통안전 분야 창업 지원에 추가로 나선다. 창진원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창업이음'을 통해 비대면 원격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창업이음'은 시공간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온라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창진원이 개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해 해양·선박 분야의 창업 활성화을 위해 ▲창업, 해양·선박 관련 콘텐츠 교류 ▲창업·해양·선박 관련 기술·인적 교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양 기관의 기술·정보활용을 통해 고기술인력에 대한 기술창업을 적극 유도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데 적극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사회투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셜벤처,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언택트 홍보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한국사회투자는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등을 위한 홍보 마케팅 서비스 '다홍'을 새로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다홍은 한국사회투자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조직의 홍보 및 마케팅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요 서비스는 ▲브랜딩·홍보마케팅 컨설팅 ▲실무 교육 ▲언론 홍보 ▲온라인 홍보(채널 운영) ▲콘텐츠 및 홍보물 제작 등이다. 한국사회투자는 많은 소셜벤처와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비용과 절차 등의 문제로 홍보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일반 대행업체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사회투자가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인 만큼 이들에 대한 전문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부분의 기업 매출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기업, 중소기업뿐 아니라 많은 스타트업도 언택트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홍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중심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네이버, 카카오는 물론 페이스
디캠프와 프론트원은 스타트업들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안전한 스타트업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디캠프는 지난 7월 30일 개관한 프론트원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방침에 따른 입주 스타트업 임직원의 재택근무를 적극 독려하기 위해 관리비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디캠프는 8월 31일에 1차, 9월 4일에 2차로 프론트원 입주사들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직원들의 재택근무 여부를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임직원 50% 이상이 재택근무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프론트원 관리비를 전액 감면한다.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실시되는 9월13일까지다. 김홍일 센터장은 "초기 기업이 마음놓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입주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면서 "기업마다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이번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프론트원 입주 전원은 건물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건물 입장 시 손소독, 발열 체크, 방역게이트 통과할 것을 의무화했다. 공간 대관 신청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편, 프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는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경기WINGS)'으로부터 지원받을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민간투자연계형 기술창업지원사업'은 기술창업생태계를 민간 중심으로 혁신하고, 미래 성장동력 분야로 개편해 경기도 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이른바 '경기도형 팁스(TIPS)'로 알려져 있다. 퓨처플레이는 중소기업벤처부의 팁스(TIPS)프로그램의 우수한 운영과 초기 기술 기업 발굴, 투자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첫 민간 전문 운영사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경기윙스(WINGS)를 통해 퓨처플레이는 경기도내 사업자 등록 예정이나 업력 7년 이내 기업을 발굴해 6000만원 이상 선투자 및 보육과 멘토링, 대기업 연계, 고객 발굴 지원, 기술개발 및 보호 등 기업 육성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지원한다. 관리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년간 최대 3억5000만원의 한도 내 사업화 자금을 매칭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분야는 ▲ICT 기반 융합(4차 산업,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핀테크 등) ▲기술 융복합 및 소재·부품·장비관련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SW 개발, 게임 등) 등이다.
사업계획서 작성에 정답은 없다. 다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여러 갈래 길은 있고, 이에 대한 소소한 팁은 있을 수 있다. 사업 준비를 하며 미처 생각지 못해 놓치는 점도 생기게 되니 그에 대한 팁을 공유한다. 1. 사업 구상 단계부터 수시로 만들어 둘 것 정부 보조금 신청 공고나 벤처캐피탈과의 만남은 언제 어떻게 이뤄질지 아무도 모른다. 사업계획서는 사업을 구상하는 단계에서부터 수시로 만들어야 한다. 2. 한 번에 끝나지 않는다. 계속 고쳐 써라 한 번 만들었다고 끝내지 마시고 계속해서 고쳐 써야 한다. 사업의 얼개를 잡아 큰 줄기를 작성하고 세부적인 액션 플랜과 시장 상황에 대해 공부하고 글을 고쳐 쓰다 보면 자기 생각도 정리되기 때문이다. 글을 설득력 있게 잘 쓰려면 많이 쓰고, 읽고, 생각해야 한다. 남의 사업계획서를 되도록 많이 구해 읽어 보고, 자신 사업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고, 사업계획서를 자주 열어 한 글자씩 써 봐야 한다. 3. 초기 버전과 수시로 비교하라 사업계획서를 수시로 작성하되 교정본을 초기 작성본과 수시로 비교해 봐야 한다. 어떤 점이 바뀌었고, 어떻게 개선됐나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 또 초기 이정표가 잘못되지 않았는지, 본인이 현재
이런 내용은 사업계획서의 핵심이자 골자다. 당연히 포함돼야 하는 내용이면서 많은 창업자가 빼먹기도 한다. 심사위원이나 벤처캐피탈들은 많은 기업들을 만난다. 또 이미 성공한 스타트업들을 많이 접했다. 이들 눈에는 스타트업 사업계획서의 허점이 금세 드러난다. 또 이 회사가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판단을 바로 내린다. 통상적으로 그 시간은 5분이 채 안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공모전 심사위원이나 벤처캐피탈로부터 반드시 돌아오는 질문을 캐치할 필요가 있다. 아래 질문을 접한 뒤, 그들이 질문을 살포시 유도하거나 그에 적절한 답변을 마련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걸리는 기간은. 부가가치의 창출은 타이밍이 있다. 스마트폰이 인터넷도 제대로 안 되던 20년 전 나왔다면 크게 실패했을 것이다. 테슬라가 한 발만 늦었어도 전기차 경쟁에서 퍼스트무버로서 자리 잡지 못했을 것이다. 기술 개발은 예측 가능성이 중요하다. 해당 산업이 몇 년 뒤 만개할지 등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새로운 형태의 비즈니스의 경우 경쟁사가 존재하는가. 공유차 같은 플랫폼 비즈니스는 누가 먼저 아이디어를 떠올려 행동했는가가 중요하다. 승자독식의 시장에서는 마파
정부가 창업 지원 예산이 쏟아내며 팁스(TIPS)·예비창업패키지 같은 정부 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공모전은 항상 '될놈될', '안될안'이다. 실제 사업 내용은 없고, 성과도 못올렸지만 공모전에만 출품하면 기가막히게 당선되는 창업자가 있다. 이에 비해 내용과 기술력은 충실하지만 늘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지 못하는 창업자가 있다. 이에 사업계획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며,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알아봤다. 입장 바꿔 생각해보자. 창업지원센터나 벤처캐피탈들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일주일에도 수십명의 창업자를 만나는 그들은 차별화 된 돈벌기 방법을 마련한 창업자에게 끌리기 마련이다. 그런 창업자를 찾아야 투자가 성공하며, 그 성공이 자신의 성과로 귀속된다. 이 때문에 창업자는 공모전이든 투자설명회든 내용의 구체성을 갖춰야 하며, 심사위원들의 눈에 들만한 확실한 한 칼을 갖춰야 한다. 두루뭉실한 사업 계획은 창업자의 고민하지 않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 사업계획서는 사업의 A~Z를 함축하기 때문에 읽는 사람이 통독하면서도 사업 내용과 성공 가능성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 △무엇으로 벌 것인가 △얼마를 벌 것인가 △어떻게 벌 것인가 △언제 벌 것
P2P금융기업 렌딧이 202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렌딧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0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및 일, 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가 해마다 시상하는 제도다. 렌딧은 이중 '남녀고용평등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출산 전후 법정 휴가 제도는 물론 법정 모성보호제도를 초과하는 임신 및 출산근로자 보호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차출근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일과 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마련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스타트업이라는 특성상 창업 초기에는 미혼 직원이 많았지만 결혼과 출산을 맞이하는 직원들이 점차 생겨났다"며 "구성원들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제도를 발젼시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성원들이 맞이하는 일생의 중요한 이벤트들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렌딧은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P2P금융회사다. 지난해 8월에는 개인정보 보호 관리
카카오프렌즈와 네이버 브랜드 마케팅의 성공을 이끈 조항수 대표(사진)가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오리진(STUDIO ORIGIN)'을 설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마케팅 총괄, 카카오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을 거쳐 카카오프렌즈 초대 대표를 지낸 조항수 대표는 카카오프렌즈를 만든 국내 캐릭터 산업계의 대부다. 라이언으로 대표되는 카카오프렌즈, 네이버 라인의 네이밍과 브랜딩 등이 모두 조 대표의 작품이다. 이번에 조 대표가 창업한 스튜디오 오리진은 브랜드 철학과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브랜드 자산이 될 수 있는 캐릭터를 기획하고 대중이 공감하고 사랑할 수 있는 캐릭터를 개발하는 회사다. 멋진 캐릭터로 세상을 더 즐겁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스튜디오 오리진은 캐릭터 브랜드 개발 및 디자인, 지식재산권(IP) 활용 사업 전략을 포함한 캐릭터 IP 사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를 수행한다. 자체 캐릭터 개발을 통한 IP 사업은 물론 플랫폼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캐릭터 IP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항수 대표는 "해외에서는 마블, 디즈니와 같은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고도화된 비즈니스 모델로 거대한 시
대한민국 여성들의 창업 열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무색하게 만들었다. 창업하려는 여성들이 여성경제단체에서 진행하는 '여성창업경진대회'에 대거 몰리면서다. 특히 20~30대 여성들이 전체의 65%에 달할 정도로 어느 연령대보다 뜨거웠다. 22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산하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 모집 결과 총 1288팀이 몰렸다. 지난해의 경우 1147팀이 접수했었다. 1년새 12%나 늘어난 것이다. 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전체 참가자 중 20∼30대 여성 청년창업자가 65%를 차지했다. 40대 여성 창업자도 24%로 적지 않았다. 분야별로는 IT·ICT·기술, 생활·바이오헬스, 교육서비스·콘텐츠 분야 등 기술지식 아이템이 72%에 달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치러지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PT, 3차 선정평가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대상)을 비롯해 총 32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은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6월 말 발표하고 7월 열리는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시상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도전! K-스
바비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이 6월 17일 마왕족발 광주 상무점에서 광주, 전남 지역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경기 회복이 기지개를 켜고 있는 가운데 마왕족발의 광주·전남지역의 출점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개별 문의와는 별도로 특별히 지방 사업설명회를 편성했다. 최근 마왕족발은 코로나19로 자영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배달 매출 35%, 포장 매출 59%의 높은 영업 신장률을 기록, 흔들리지 않는 매출로 예비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마왕족발의 평당 매출액은 짧은 매장 운영 시간에도 불구하고 영업시간 대비 업계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배달의 민족이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배달대상’ 족발, 보쌈 부문 최고 업소를 수상할 정도로 배달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크지 않은 규모에도 매출 경쟁력이 탄탄하다. 특히 하루 8시간 운영으로 가맹점주가 충분한 휴식 취할 수 있고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어 운영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또 A급지가 아닌 상권에서도 높은 객단가의 배달·포장 수요, 낮은 임대료 부담으로 점포 운영의 변동성을 줄여 안정적인 매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