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은 오는 6월15일까지 '도전! K-스타트업 2020 혁신창업리그' 참가자를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혁신창업리그는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의 중기부 예선리그로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처별 대회(예선리그)를 통해 선정된 우수 (예비)창업기업은 부처 합동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0 통합본선'에 진출하고, 본격적으로 최고 상금 3억원을 향한 경연을 펼친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7개 정부 부처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왕중왕전 수상팀에게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상장과 총 15억80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창업, R&D, 특허 등 후속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혁신창업리그는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총 2만264명이 참여해 왕중왕전 수상 50개팀 중 28개팀(56%)이 혁신창업리그 출신으로 유망창업기업을 다수 발굴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올해에도 전국에 있는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예선, 종합예선을 거쳐 통합 본선 진출
창업진흥원은 국내 청년들에게 글로벌 비즈니스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CEO 육성 프로그램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세계 유수 대학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 참가를 지원해 글로벌 청년 창업가로 발굴·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스라엘에 있는 테크니온 공대, 히브리대와 함께 현지에서 한국의 예비 청년 창업가들을대상으로 7~8월 여름방학 동안 4주간 교육하는 것이 골자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8일까지로, 대한민국 국적의 30세 이하(91년1월1일 이후 출생)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테크니온 공대의 E&I(Entrepreneurship&Innovation) 프로그램은 ▲사업 계획서 작성 ▲린스타트업 학습 ▲해커톤 등 창업 아이디어 구상 단계를 대상으로 구성돼 있다. 히브리대 TIP(Trans-disciplinary Innovation)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바이오테크(Biotech)·사물인터넷(IoT) 혁신사례 학습 ▲시제품 제작 ▲데모데이 등 이공계열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내 청년들의 글로벌
정부가 'K-유니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우리나라를 '벤처 4대 강국' 반열에 올려놓는다. 현재 한국의 벤처생태계는 미국, 중국, 영국이 '3강'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독일, 이스라엘, 프랑스, 캐나다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첫 번째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아기유니콘' 기업 2022년까지 200개 선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약 1조원 규모의 '점프업 펀드' 조성 ▲2022년까지 예비유니콘 500곳 육성 ▲'유니콘기업 20개' 계획 내년 조기 달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아기유니콘을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1단계와 예비유니콘→유니콘의 2단계를 나눠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1단계 과정에선 국내외 전문가, 국민들이 참여하는 심사단이 아기유니콘 200곳을 함께 선정한다. 이들 기업에게는 정책자금 100억원, 보증 50억원, R&D 6억원, 시장개척 3억원 등 1곳당 최대 159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또 2022년까지 시스템반도체(50개), 바이오헬스(100개), 미래차(100개) 등 총 250개의 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정책에서 소외됐던 스타트업들이 다소 숨통을 트이게 됐다. 정부가 스타트업들을 위한 1조1000억원의 전용자금을 올해안에 추가로 공급키로 하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위기를 기회로, 스타트업·벤처기업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이번 대책은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코로나19 이후에 가속화될 '디지털 신경제'의 핵심 주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마련됐다"면서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긴급 금융지원 등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 또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별도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책을 준비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우선 스타트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창업기업 전용자금이 5000억원 더 늘어난다. 이에 따라 창업 후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진 창업기업 전용자금 전체 규모는 2조1000억원까지 증가하게 됐다. 또 신속한 자금 집행을 위해 1억5000만원 이하 사업에 대해선 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초기 스타트업에게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층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 멘토링 등을 연계, 원스톱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 중소기업이며 2.0%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제조업종 영위기업의 융자 한도를 올해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하고 시설자금 대출기간도 6년에서 10년으로 확대했다. 또한 지원 예산을 지난해 대비 300억원 증액해 연간 1600억원을 1800개사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담보력, 신용등급, 재무상태 등을 평가하는 일반 금융기관과는 달리 청년창업자의 사업계획을 공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중진공 우영환 창업지원처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융자 한도 및 대출기간 등을 개선했다"며 "자금지원 이후에도 멘토링 등 후속 연계지원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자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중진공은 지
정부가 2024년까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스타트업 100곳을 육성해 '기술 독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 20곳을 우선 선발, 사업고도화 자금과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해 성장을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6일부터 '소부장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100곳을 발굴, 지원키로 하면서 올해 첫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면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와 자율형 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소부장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앞서 제출한 135개의 소부장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 기존의 소재·부품 대기업 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인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참여해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돕는다. 선정은 1·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를 우선 뽑은 후 이들이 약 3개월간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중소벤처기업부는 스웨덴, 핀란드, 이스라엘, 싱가포르, 인도, 미국에 각각 있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에서 '스케일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92개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KSC는 국내·외에서 투자유치를 받았거나 엑셀러레이터의 추천을 받은 해외진출이 준비된 스타트업을 선발해 해외시장 진출가능성을 검증하고, 해외시장에의 안착을 돕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글로벌화 지원 플랫폼이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경제위기에서 글로벌 스케일업에 도전할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지에서 투자자 매칭 및 대기업 파트너쉽 구축 등을 지원한다. 6개 나라에 있는 KSC 프로그램 참여자로 뽑힌 기업들에게는 현지 진출에 적합한 후속지원이 국가별로 특화돼 제공될 예정이다. 현지 사무공간, 1000만원의 진출자금, 5~10주간의 후속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용바우처, 데모데이·IR 등의 후속지원 연계를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안착을 돕는다. 다만 현지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 일정이 조정될 수 있으며, 코로나19가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이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기부 노용석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리아스타트업센터는 한국 스
정부가 기술탈취를 당한 피해기업을 구제하기 위해 '한국형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한다. 중소기업 등의 원천기술을 가져간 기업으로부터 소송에 필요한 강력한 증거를 확보, 실질적인 피해구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기술침해행위에 대한 행정조사 신고요건도 완화한다. 창업·벤처기업들의 아이디어를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든다.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공정 핵심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보안솔루션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 기술보호 강화방안'을 심의·의결해 1일 발표했다. 2018년 2월에 당·정 협의로 내놨던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대책'에 이은 2탄이 되는 셈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공존할 수 있도록 기술보호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특허청이 지식재산 소송에 도입키로 한 디스커버리 제도는 기술침해 분쟁 과정에서 본안소송 전 절차로 법적 다툼과 관계되는 모든 정보를 얻기 위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미국의 경우 기술침해자가 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정 모욕죄나 상대방 주장의 인정간주 등을 통해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영국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가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KBS미디어 평생교육센터(이하 KBSeLife)는 시민, 초중고 및 대학교, 각 지자체 등에서 교육 운영이 안정화되지 않고 교육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무료 또는 할인하여 제공한다. KBSeLife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20%에서 최대 40%까지 할인하여 제공하며, KBS미디어 평생교육바우처센터(www.kbsstudy.com)에서도 50여 종에 해당하는 민간 자격과정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KBS미디어 평생교육바우처센터를 통해 별도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되는 55종에 달하는 민간자격증 교육은 앞으로 신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KBSeLife에서는 인문교양, 취업직무, 국가자격증, 평생교육양성과정,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좌 수강이 가능하며, 이외에도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 재능 기부와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과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KBSeLife는 KBSeLife 솔루션으로 온라인 교육 환경 구축이 필요한 기관에 최적화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 정진수)는 26일부터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기획전을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통해 개최하고, 50%~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온라인 기획전은 내수위축 및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판로에 애로가 있는 지역 특산물과 소상공인·전통시장 제품, 특히 대구·경북 지역 피해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다. 또한 입점수수료 없는 노마진 판매와 할인 쿠폰(20%) 등을 제공해 상품 가격을 대폭 낮췄으며,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에어팟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앞으로 상품을 확충해 나가면서 △지역 특산물 △대구·경북 지역 제품 △전통시장 제품 △소공인 제품 등으로 테마를 구분하여 기획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가치삽시다 플랫폼은 소비·유통 환경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음에도 온라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 중이다. 플랫폼 내에서는 동영상을 활용한 쇼핑 증가 추세에 맞춰 유튜브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하여 소상공인이 직접 제품을 홍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와 창업투자회사(이하 창투사)의 부당한 투자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벤처투자액 및 펀드 결성액이 증가하면서 벤처투자 업계에 부당행위가 증가할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벤처투자 부당행위 신고센터'를 구축해 벤처·창업기업의 부당한 피해를 차단할 계획이다. 벤처·창업기업은 벤처투자 시장에서 협상력이 부족해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자와의 관계에서 부당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일례로 중기부가 실시한 2019년 창투사 정기검사에서 A 창투사는 투자를 조건으로 B 창업기업에게 원금 보장을 요구하는 부당행위가 확인된 바도 있다. 이에 창투사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홈페이지에 온라인 신고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Startup(창업넷)에서도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투자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은 벤처·창업기업은 온라인,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며,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중기부 및 한국벤처투자가 서면·현장 조사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실관계를 확인하게 된다. 이때 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베이커휴즈와 함께 운영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티를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베이커휴즈는 전 세계 에너지 및 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GE에서 공식적으로 분사해 독립적인 기업으로 거듭났으며, 세계 120개국에서 쌓은 10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더 안전하고 깨끗하며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이공계 전공 여자 대학생 중 베이커휴즈의 에너지 사업에 관심이 있고 글로벌 기업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계공학 △화학공학 △에너지자원공학 △조선해양공학 △산업공학 △환경공학 등의 전공자와 영어능통자를 우대한다. 선정된 멘티들은 베이커휴즈 멘토링 활동 계획을 소개하는 킥오프미팅을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연 6회 이상의 멘토링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이번 멘토링에는 말레이시아 여대학생들과 함께 팀을 이루어 에너지 관련 주제를 연구해보는 글로벌 팀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해외 이공계 여대학생들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가스터빈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