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성형 미용 정보 앱 '바비톡'이 유저 친화 정책을 앞세우며 월 누적 일간 이용자 수(DAU) 190만명을 돌파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바비톡에 따르면 2020년 12월 말 기준 월 누적 DAU는 191만 여명으로 전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누적 다운로드수도 84만건 증가해 400만건을 넘어선 상태다. 바비톡의 이러한 빠른 성장에는 단순한 일방향성 정보 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유저들간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 및 정보 공유가 가능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이 주효했다. 올바른 성형 미용 문화 형성과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에 주력한만큼 유저 활성화 수치도 긍정적이다. 실제 병원 이용 후에만 작성가능한 성형후기는 누적 52만건에 달하며, 이 중 18만건이 최근 1년간 작성됐다. 또한, 성형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 및 문의가 가능한 자유톡 게시글과 누적 댓글 수도 각각 164만 건, 14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누적 댓글의 경우 2019년와 비교해 62%의 증가율을 보였다. 바비톡은 현재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1분 닥터, 수술 및 시술의 위험성을 투명하게 공개해 안전한 선택을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2020년 글로벌 모바일 앱 생태계와 트렌드를 분석한 ‘모바일 현황 2021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전세계 앱 다운로드 수 2180억 건, 소비자 지출 1430억 달러 지난해 전세계 애플리케이션 총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2180억 건, 소비자 지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430억 달러로 나타났다. 사용시간은 안드로이드 폰 기준 3조5000억 시간을 기록했으며, 사용자 당 일평균 사용시간은 4.2시간으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미국 소비자들은 실시간 TV보다 모바일에서 8% 더 많은 시간을 소비했다.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3.7시간이었지만, 모바일 사용시간은 4시간으로 나타났다. 2020년은 Z세대뿐만 아니라 밀레니얼과 베이비붐 세대 모두 모바일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미국의 경우 Z세대, 밀레니얼 세대, X세대/베이비붐 세대 모두 자신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에서 전년 대비 각각 16%, 18%, 30% 더 오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한국 모바일 시장 살펴보기 한국 시장은 2020년 총 20억5000만 건의 앱을 다운 받고 모바일에 5
퓨처플레이와 LG전자가 합작 사외벤처를 첫 분사한다. 퓨처플레이는LG전자 CSO부문 비즈인큐베이션센터와 지난해부터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양사는 본 프로젝트가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외벤처로 분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퓨처플레이와 LG전자 임직원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해 사업화하는 첫 사례다. 올해 초 분사한 사외벤처 기업은 ‘EDWO’다. ‘큰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여정을 이어가겠다(Eternal Delight, Wonderful Odyssey)’는 포부를 담은 약자다. EDWO는 ‘히든피터(Hidden Fitter)’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히든피터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 사이즈와 핏을 찾아주는 패션 플랫폼 서비스다. EDWO는 히든피터를 통해 패션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LG전자와 함께 본 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투자 및 기술 역량과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퓨처플레이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대기업의 사내외 벤처 육성을 돕는 다양한 협업 방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최초로 OLED모니터를 선보였다. 대형 OLED는 현재 전세계에서 LG디스플레이만이 공급할 수 있으며 고급형 TV, 모니터 시장에서 독보적인 품질을 제공한다. 또 중소형 OLED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BOE 및 애플에 공급하고 있다. 기업분석 플랫폼 딥서치에 따르면 LG전자는 대형 OLED의 세계 유일 공급사로서 디스플레이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최고 매출 29조원을 기록한 후에, 하락세가 지속돼 2018~19년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 3분기에는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CES에서 LG디스플레이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을 선보인 바 있으며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받아 주가는 상승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애플코리아, KB국민카드와 함께 언택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DaaS(Device as a Service) on NAVER WORKS’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애플의 아이맥, 맥북 등 디바이스 6종을 구독하는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워크 솔루션인 네이버웍스 베이식 상품을 2년간 무료로 제공하며, KB국민카드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디바이스 비용을 분할 납부하는 구독형 서비스이다. 'DaaS on NAVER WORKS' 프로그램은 글로벌 대표 기업 애플이 국내 협업 서비스와 최초로 제휴하는 사례다. 국내 대표 신용카드사 KB국민카드사의 지원과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언택트 업무 환경 구축에 일조하는 의의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이용을 희망하면 애플코리아 공인 리셀러인 맥플러스(주)를 통해 애플 제품 구독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참여 기업은 네이버웍스의 화상회의를 지원하는 메신저, 메일과 캘린더, 클라우드 등이 포함된 베이식 상품을 24개월 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애플코리아 공인 리셀러인 맥플러스(주)를 통해 기술 지원과 사후 관리 서비스를 받으며 애플의 스마트워크
엔지켐생명과학이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임상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임상데이터 결과 분석이 종료되면 즉시 한국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First in Class PETA 작용기전 면역조절물질이며 코로나19 치료제로써 2020년 5월 국내 두 번째로 식약처에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미국 FDA에서는 2020년 8월 국내 최초로 임상2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C-18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작용과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알려진 과도면역반응을 막는 항염증작용을 동시에 발휘하는 더블트랙어프로치의 치료제 후보다.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에서 감염된 바이러스의 증식을 각각 99%, 95% 이상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기전을 나타내었으며, 항염증 효과로 동물실험에서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함으로써 90% 이상의 생존효과를 보였다.
'청년 창업의 메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신입생 1065명을 선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새로 문을 여는 세종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포함해 전국 18개 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18일부터 2월8일까지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만 39세 이하이면서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 대표자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사업화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준비공간 제공 ▲체계적인 기술창업 교육 실시 ▲전문인력 1대1 매칭 통해 창업 전과정 집중 지원 ▲기술개발 및 시제품제작비, 마케팅비 등 지원 ▲제품개발 과정의 기술 및 장비 지원 등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는 현재까지 총 4798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다. 누적 매출성과는 4조 7822억원에 달하며 1만3718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생 가운데 벌써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기업도 다수다.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2기)는 기업가치만 3조1000억원으로 유니콘
2년 전 헤이븐은 만성 질환을 가진 직원의 치료 비용을 개선하고 줄이는 데 부분적으로 초점을 맞춘 가상 1차 진료 서비스 '스타필드(Starfield)'란 별명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또한 직원들에게 온라인 의사 방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2019년 가을 이와 유사한 기능의 원격 의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를 공식 출시했다. 아마존 케어는 스타필드 이전에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헤이븐 직원들은 회사가 발표하기 전까지 이를 몰랐다고 헤이븐 관계자들은 말한다. 정황상 아마존이 스타필드 이전부터 이와 유사한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스타필드의 역량을 통해 자사 서비스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아마존 대변인은 "아마존 케어와 스타필드는 완전 별개의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이며 서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세 투자회사끼리 의견이 엇갈리며, 사업은 진척되지 못했다. 다이몬 회장은 세 회사가 공식적으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이븐 역시 다이몬 회장을 인큐베이터로서 가장 일을 잘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가완데 박사의 퇴임 이후 회사 리더십에 공백이 생겼고 일부 직원들은 그와 함께 떠났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경
엠비아이와 KT링커스가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고성능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환부스(교환 스테이션) 1호를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설치했다. 엠비아이와 KT링커스는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운영한다. 엠비아이의 교환 스테이션(SBS, Sharing Battery Station)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으로 교환형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30초내에 교체 할 수 있는 장치이다. 이를 위해 MBI는 KT링커스와 2020년 10월 28일 충전 인프라 구축계약을 체결하였다. 엠비아이(MBI)는 고성능·고효율 전기오토바이와 교환 스테이션을 KT링커스와 손을잡고 국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전화부스에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환 스테이션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플랫폼 앱을 통해 가까운 지역을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위치를 지정해 주고, 방전된 배터리를 교환 스테이션에서 30초내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엠비아이 관계자에 따르면 KT링커스의 전화부스를 교환 스테이션으로 탈바꿈하면, 전기오토바이 라이더 고객에게 보다 접근성과 효율성을 줄
스타일테크 스타트업 커넥틀리가 퓨처플레이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7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8월 설립한 커넥틀리는 네이버, CJ 출신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와 위메프, 미미박스, 지그재그 출신의 쇼핑몰 앱 개발 전문가가 모여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모든 유아동 쇼핑몰을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 ‘찜콩’을 첫 번째 서비스로 개발하고,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 앱을 출시했다. 찜콩은 0~13세 유아동 대상의 인기 브랜드, 소호몰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30만 개 이상의 쇼핑몰 상품을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 제공하고, 손쉽게 비교·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유저들의 상품 만족도, 검색 빈도 등을 기반으로 쇼핑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랭킹 메뉴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커넥틀리는 쇼핑몰마다 다른 사이즈 체계로 온라인 쇼핑에 불편을 겪던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찜콩만의 사이즈 솔루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녀의 키와 몸무게를 입력하면 30여 개의 쇼핑몰 별 추천 사이즈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커넥틀리는 찜콩 서비스를 단순히 유아동 쇼핑몰 플랫폼이 아닌 유아동 사이즈 추천에 특화된 AI 기술 개
KB금융그룹이 금융분야의 미래를 개척할 스타트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KB금융그룹은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 확산에 함께 도전할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6년 이내 스타트업이라면 KB금융의 핀테크랩인 KB이노베이션허브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2월10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KB스타터스는 지난해 말 기준 111개다. KB금융과의 업무제휴 174건, KB금융으로부터 523억원 투자 유치 등 금융권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협업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혁신 DNA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모집 분야 제한을 없앴다. 특히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하는 ESG 기반 스타트업 등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향해 함께 해 나갈 스타트업들에게도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뽑힌 KB스타터스는 서울시 강남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으며, KB금융 계열사와의 제휴 및 협업 추진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경영컨설팅·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과 관련된 성장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성장 기회도 얻는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 기업에 대
월마트의 e커머스 분야를 이끌며 아마존에 대항했던 마크 로어가 결국 회사에서 물러난다. 그는 월마트 e커머스 부문인 Jet.com을 창업한 뒤 2016년 월마트에 매각하고 합류했다. 창고 및 물류센터를 확장하며 온라인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강고한 아마존의 힘에 눌리고 말았다. 결과적으로 월마트는 Walmart.com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Jet.com을 폐쇄했으며, e커머스 경영진과 팀의 보고라인은 월마트로 바뀌었다. 마크 로어는 공식적으로 31일 은퇴하고 올 9월까지 컨설턴트로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로어가 물러난다고 월마트가 e커머스를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Jet.com의 노하우를 완전히 흡수해 온라인 경쟁력을 확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월마트 CEO 더그 맥밀리언은 회사 안에서 e커머스 분야의 입지를 높이며 매장 기반 임직원들의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 맥밀리언은 직원들에게 보내는 e메일을 통해 "마크의 전문성과 공격성은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고 높게 평가하며 월마트의 방향성을 다시 설정하고 있다. 로어가 재임 중에 e커머스에 수천만 개 품목을 추가하고 배송 시간을 단축했다고 평가했다. e커머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고 가정용품 및 식료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