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러시아 판매량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러시아 시장은 유럽 시장의 전초기지라는점을 감안할 때 제네시스의 향후유럽 성적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2일 러시아 유럽기업인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AEB)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올해 1~8월 러시아 누적판매량은1359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33대보다 31.6% 증가한 수치다. 러시아는 올해 유럽 진출에 도전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초기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제네시스는러시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와 렉서스, 재규어 등 유럽 및 아시아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경쟁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월 평균판매량은 170대 수순에 그친다.이다. 특히BMW와 벤츠는 각각 월 3000대 이상 판매되고렉서스는 2000대 이상, 아우디도 1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제네시스 수준은미약하다. 하지만 성장세만 살펴보면 의미가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BMW는 전년동기(2018년 1월~8월)보다 16.5%
카카오IX가 글로벌 에이전트사인 IMG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유럽 공략에 나선다. 25일(현지시간) IMG는 카카오IX와 파트너십을 맺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에 대한 유럽에서의 독점적으로 라이센싱하게 됐다고 밝혔다. IMG는 유럽에 막 진출하는 카카오프렌즈가 처음 집중하게 될 제품군은 의류, 액세서리, 가정 용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 계약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유럽 진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IX는 카카오프렌즈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 진출한 이후 올해 3월에서는 중국 상하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카카오 IX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럽과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움직였다. 이에 올해 초에는 카카오IX 영국 법인에 자본금 납입을 완료하며 유럽 시장 공략 거점 마련을 마무리하며 시장 조사와 함께 유럽 시장 공략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온라인 마켓을 오픈했고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IMG라는 글로벌 라이센싱 전문 에이전트사와 파트너십을 마련하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카카오IX와 IMG는 오
현대자동차가 오는 12월부터 아프리카 핵심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베뉴와 아토스(쌍트로)를 판매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2월 부터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베뉴와아토스를 남아공에 수출·판매한다. 또한 현대차는 아프리카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으로 남아공 외에도 에티오피아, 잠비아, 가나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 아토스를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수출로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은 글로벌 수출 전지 기지로써 위상을더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생산된 아토스와 베뉴의 해외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인도 내수 시장의 경색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생산기지의 활로를 모색하고 신흥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에 기초한 것이다. 현대차의 인도 생산분의 내수 소비량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8월 인도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의 인도 내수 시장 판매대수는 3만8205대에 불과했다. 이는 전년 동월 판매량(4만5801대)과 비교하면 16.6%포인트나 감소한 것이다. 이에 현대차는 인도 공장 생산 차량에 대한 글로벌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 인도 공장 수출 물량도 크게
LG전자가 올해 안에 브라질 시장에 스마트폰 3종 추가로 출시한다.다른 중남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브라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브라질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K시리즈 2종과 프리미엄제품 1종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최근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된 'G8X'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V50S가 아닌 G8X가 출시되는 것은 아직 브라질에 5G 서비스가 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IFA에서 5G서비스가 상용화된 곳은 V50S를 그외에 나라에는 5GX를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G8X는 V50 씽큐와 같이 듀얼스크린을 채택하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당초 퀄컴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스냅드래고 855 플러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지만, 발열 등의 문제로 채택되지 못하고 기존의 V50과 거의 비슷한 성능으로 출시됐다. 대신 기존에 있어 듀얼 스크린이 메인화면과 거의 같은 느낌을 주도록 업그레이드 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2020년 말이나 돼야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브라질의 5G 서비스 상용화가 재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
기아자동차의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프랑스 파리 카쉐어링 시장에 진출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 PHEV는 프랑스 파리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비리브'에 합류하게 된다. '모비리브'는 지난해 7월 서비스를 종료한 세계 최초의 전기자동차 공유 서비스 '오토리브'를 대체하기 위해 파리시청이 지난 5월 출시한 카쉐어링 서비스로 우베쿠, 아비, 커뮤노토, 드라이비 등 4개의 카쉐어링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니로 PHEV 모델을 173대 주문한 업체는 유럽 최대 렌터카 회사 '유럽카'의 자회사 '우베쿠'다. 우베쿠가 이번에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주문할 수 있었던 것은 오토리브와 달리 모비리브는 전기차, 하이브리드,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를 모두 서비스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토리브가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 였던만큼 인프라도 충분하다는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파리시는 '모비리브' 서비스를 시작하며 1213곳의 공공주차 공간을 할당했는데 이 중 우베쿠는 850곳을 배정받았고 그중 713곳에 전기차 충전소가 배치돼 있어 충전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편 우베쿠에 공급될 니로PHEV는 전기 모드로 58km를 주행
'갤럭시 폴드'가 중국 5G 시장을 선점하려는 삼성전자에 힘을 더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10월 중으로 갤럭시 폴드의 중국판매를 시작된다. 또한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의 5G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당초 갤럭시 폴드는 중국에서 4G LTE 모델이 판매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함으로 인해 몇개월이 시간이 소비되면서 계획이 변동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5G 서비스가 상용화되며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10+ 5G 모델을 출시하며 외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스마트폰 출하량 세계 1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2019년도 2분기 출하량 기준 0.7%의 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등 로컬 브랜드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삼성전자가 다시금 중국 시장 내에서 지위를 되찾기 위해 선택한 것이 '5G'였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은 2020년 1억 6천만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
사진 소스: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galaxy-s11-plus/ 삼성전자의 새로운 롤러블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새로운 롤러블 스마트폰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는 지난 2월 19일 출원된 것으로 일전에도 공개된 바있는 슬라이드폰 형태의 롤러블 스마트폰보다 발전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서도 스마트폰의 위에 부분이 위로 올라가고 그에 맞춰 디바이스 하단 내부에 말려있던 스크린이 펴지며 전체적인 액정의 넓이가 넓어지게 된다.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면 스마트폰 폼팩터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 뿐 아니라 롤러블 스마트폰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히는 부분의 '평활도'가 좋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다. 갤럭시 폴드, 화웨이의 메이트X 등 폴더블 스마트폰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화면의 접힌 자국, 쭈글거림 등이다. 이런 평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형태로 디스플레이를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롤러블 형태의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프랑스 유력 일간지에 등장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비즈니스 클래스를 지향하는 웰빙 의자'라며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소개했다. 르 피가로는 바디프랜드의 의자를 고급스러움과 기술이 혼합된 마사지 의자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처음 사용하기 전까지는 약간의 불안감이 있을 수 있지만 마사지를 시작하면 불안감이 깨끗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르 피가로는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를 사용한 느낌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가정에서 뿐 아니라 회사 등에서도 직원 등이 사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의자가 소개된 르 피가로는 1826년 창간된 프랑스의 대표적인 일간지로 프랑스 내 중도-우파를 대표하며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매체이다. 이런 르 피가로에 소개되며 바디프랜드의 유럽, 특히 프랑스 시장 공략에 힘이 붙을 전망이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의자 불모지나 다름없는 유럽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스만 거리에 약 200평(600㎡)의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의자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현대자동차가미국에서 '그레이 제품(유사제품)'을 놓고치열한 전쟁을 치루고 있다. 현대차는그레이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미국 부품업체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법인은 캘리포니아 중부지방법원에 부품 업체인 '펜티우스'를 상표권 침해 협의로 고소했다. 현대차는 고소장을 통해 펜티우스가 현대차의 공인 부품이 아닌 자동차 부품을 미국에서 불법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대차는 펜티우스가 판매하는 제품을 '정품'이라고 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현대차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정확한 사양의 부품을 제작하고 있다"며 "현대차의 공식 부품은 미국 내의 해외 부품 마켓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즉 펜티우스가 공급하고 있는 제품이 현대차의 공식 인증을받은 제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차는 "공인된 유통망을 통해 공급되지 않는 현대 브랜드 부품은 공인된 현대 부품과 비교해 재료에서 부터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이런 부품은 결함 부품이거나 불합격 부품 심지어 위조 부품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대
CJ ENM과 JTBC가 미국에서 아시아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라쿠텐 비키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ENM와 JTBC는 30개 넘는 자사의 대표 콘텐츠들을 라쿠텐 비키에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 드라마 위주로 14개의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JTBC는 '스카이캐슬', '눈이 부시게', '바람이 분다' 등 17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에 두 회사가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한 라쿠텐 비키는 전세계 190여개국에 한·중·일·대만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제작된 콘텐츠를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언어 자막으로 공급하고 있는 OTT 서비스다. 라쿠텐 비키가 국내에 알려진 것은 지난 2013년으로, 본래 비키는 관심사 기반 SNS로 유명한 빙글의 창업자 호창성·문지원 부부가 200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었다. 인수액은 2억 달러(약 2385억원)로 언론에서는 한국인이 만든 스타트업이 굴지의 IT기업에 천문학적인 액수에 판매된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었다. 비키는 TV프로그램, 영화 등
삼성이 발광다이오드(LED)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투자전문회사 삼성벤처투자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LED 스타트업 '아이빔'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액은 양사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빔은 LED 생산 방식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의 LED는 단일 웨이퍼칩 형태로 제작돼 TV와 같은 것을 제작하려면 작은 웨이퍼칩을 하나하나 연결해 제작해야했다.이는 제작과정에서의 난이도를 높이고 제작 비용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에 아이빔은 대형 기판 위에 이온빔을 통해 발광 소자를 붙이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방법을 만들어냈다. 대형 LED 조명은 물론 크기를 키운 LED 관련 제품을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얘기다.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아이빔의 LED 혁신으로 업계에서 사용되는 훨씬 작은 단일 웨이퍼와는 달리 대형 기판에서도 LED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선보일 전기 모터스포츠카의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2일(현지시간) 현대차는 IAA2019에서 데뷔할 전기 모터스포츠카를 소개한 특별한 티저 영상을 공식 SNS 등에 게재했다. 현대차는 해당 전기모터 스포츠카를 오는 9월 10일 IAA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공개한다고도 밝혔다. 당일 공개행사에서 해당 차량을 운전할 드라이버가 WTCR-FIA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인 가브리엘 타르퀴니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영상은 한 과학자가 천이 덮힌 자동차를 보고 고민에 빠진 모습이 등장한다. 그 과학자는 고민을 하던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번개를 보고 무엇인가 깨달은 듯이 전기 플러그를 자동차에 연결하기 시작한다. 모든 선을 연결하고 스위치를 켜는 순간 번개가 건물로 내리치고 전기가 자동차도 흘러들어가는 모습이 등장한다. 천막 속 자동차의 헤드램프에 불이들어오고 과학자는 천을 걷어낸다. 그리고 차의 외관의 외부가 그 모습을 들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IAA에서 공개되는 전기모터스포츠카를 통해 자신들이 그리는 자동차의 미래를 지속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