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스타트업 지바이크가 한화손해보험과 손잡고 이용자 본인 뿐만 아니라 대인·대물까지 보험 범위를 확대한다. 지바이크는 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지쿠터' 이용자 본인에게 발생하는 손해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과실에 의해 제3자에게 발생하는 대인, 대물 손해까지 보상하는 내용의 '지쿠터 케어 보험'을 확대·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전동킥보드를 포함한 개인형 이동수단(PM)이 관련된 교통사고는 2017년 117건, 2018년 225건, 2019년 447건으로 3년 사이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바이크와 한화손보는 더욱 안전하고 신뢰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동차보험 수준의 퍼스널 모빌리티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탑승자를 위한 보험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월 제3자의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을 추가하게 됐다. 지쿠터 케어 보험의 보장 범위는 사실상 자동차 보험과 동일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바이크의 제3자 보험의 적용범위는 대인의 경우 1인당 1억5000만원, 사고 건당 3억원, 대물의 경우 사고당 1000만원이다. 전동킥보드 공유서
MCN업계의 대표 회사인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총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샌드박스는 2015년 6월 구글코리아 출신의 이필성 대표와 유튜브 크리에이터 출신 도티가 창업한 국내 대표 MCN 스타트업이다.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선정하는 ‘예비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며 성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던 샌드박스는 2015년 창업 이후 현재까지 약 5년여간 사세 확장에 맞춰 대규모 투자를 차례로 유치해왔다. 이번에 진행된 시리즈D 유치는 2019년 1월 시리즈C 유치 이후 1년 10개월만의 신규 투자로, 투자금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투자로 현재까지 샌드박스가 받은 누적 투자액은 900억원이다. 샌드박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회사의 지속적 성장동력 확보 및 업계 최고 전문성을 구축하고자 △크리에이터 및 IP 대상 투자확대 △데이터 기반의 매니지먼트 솔루션 강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확대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광고 및 커머스 사업 고도화 △업계 내 우수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번 투자사는 시리즈C 투자사였던 NVC파트너스를 비롯해 넥슨코리아, KDB산업은행, 스틱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JB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은 웹 브라우저 기반 보안 매체 솔루션 ‘더블유세이프박스(wSafeBox)’를 출시했다. 모바일에서만 지원되던 아톤의 화이트박스 보안 매체 솔루션 엠세이프박스를 PC 기반 서비스에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공·금융을 비롯한 사용자 인증 기반으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과 PC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아톤의 더블유세이프박스는 웹어셈블리(WebAssembly) 지원을 통해 MS 엣지,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 표준 웹 브라우저에 적용 가능해 보안 매체의 범용성을 늘렸다. 기존 보안 솔루션의 보안 취약성을 보완한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보안성을 확보했다. 또 인증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필요한 주요 기능을 브라우저에 내장해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어 개발 및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프로테오믹스 기반 조기 진단 기술 개발 기업 베르티스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가 정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와 각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기업 1000개를 선정,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여러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베르티스는 보건복지부의 자체 심사를 통과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건강·진단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향후 대출·보증·투자 등 적극적 금융 지원과 경영, 재무관리,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게 됐다. 베르티스는 프로테오믹스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암 및 각종 주요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 마커를 개발하고 이를 진단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유방암을 92%(특허 기준)의 정확도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 ‘마스토체크(MASTOCHECK)’가 대표 서비스다. 마스토체크는 혈액으로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으며, 치밀 유방의 경우에도 정확도가 유지돼 유방암 진단에 도움이 된다. 단일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진단 방법 대비 진단의 민감도와 정확도가 매우 높아 프로테오믹스 기반 진단 기술로는 거의 유일하게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SPC삼립의 겨울철 대표 브랜드 삼립호빵과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폰트인 ‘Sandoll 삼립호빵체’와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을 출시한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산돌의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산돌구름의 11월 신규 폰트이자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삼립호빵의 브랜드 폰트로 공동 개발했다. 호빵의 시각적 이미지뿐만 아니라 삼립호빵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산돌과 삼립호빵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는 비대칭적이고 둥글게 마무리된 자소들이 호빵을 연상시키고, 손글씨의 느낌을 살린 휴머니스트 스타일로 디자인해 사용성도 확보했다. 사용자들의 재미를 위해 삼립호빵의 호마크, 찜기, 호빵 등 딩벳 기호도 제작했다. 딩벳 기호는 어도비(Adobe) 계열의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돌은 Sandoll 삼립호빵체 출시와 함께 컬래버레이션의 하나로 자사 브랜드 호빵인 ‘산돌호빵’도 제작했다. 사용자 의견 수렴, 내부 직원 투표 등을 통해 폰트 클라우드 플랫폼 산돌구름의 아이덴티티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맛을 구현했다. Sandoll 삼립호빵체와 산돌호빵의 출시에 맞춰 이벤트도 진행한다. 산돌
밀리의 서재가 새로워진 뷰어를 선보였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신규 뷰어를 정식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뷰어는 밀리의 서재 자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뷰어이기도 하다. 책을 읽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하면 더욱 편하게 보관하고, 기록하는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도 다수 선보였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신규 뷰어는 속도와 안정성을 크게 높여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디지털 환경을 구현했다. 우선 기존 밀리의 서재 뷰어와 비교해 책을 불러오는 로딩 속도가 최대 3배까지 빨라지고, 82%에 달하던 메모리 사용률도 신규 뷰어에서는 33%로 60% 가까이 감소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읽던 책을 그대로 읽으며 동일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기 간 동기화도 개선했다. 독서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사용성과 편의 기능도 대폭 늘렸다. 특히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는 독서 경험을 디지털 환경에서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뷰어에서는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도 자신의 생각을 남길 수 있도록 뷰어를 끄지 않고도 뷰어 안에서 바로 '한 줄 리뷰'를 남길 수 있고, 다른 사람의 리뷰도 확인할
고스트패스는 안면+음성 인증 기술을 활용한 탈중앙화 본인인증 기술(DID)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안 강화를 위해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인 화이트크립션(whiteCryption)을 도입했다. 고스트패스는 앱의 화이트박스 암호 보안 강화를 위해 화이트크립션의 시큐어 키박스(Secure Key Box)를 도입해 주문 결제 통합 솔루션 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얼굴이나 목소리와 같은 생체 정보 유출 위험을 원천 차단해 개인 정보를 사용자 스마트 기기에서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정 디바이스에서 사용자의 생체 벡터 데이터를 일회성 키값으로 생성, 암호화해 사용자 스마트기기로 전송, 미리 저장된 생체 데이터와 1:1 매칭으로 일치·불일치 여부를 통해 본인 식별 및 인증을 이룬다. 사용자 스마트폰, 가맹점 디바이스에 모두 화이트크랩션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해 유저(User)의 서비스 사용에 대한 불안감 및 해킹 위험을 낮췄다. 생체 정보를 특정 기업 및 기관 서버나 클라우드에 공유하지 않아 최근 크게 이슈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문제와 대량의 생체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차단한다. 해킹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어함은 물론,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지미 김 스파크랩스 공동대표가 한국의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7일 지미 김 스파크랩스 공동대표는 미국 비즈니스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의 인터뷰에서 "스파크랩스는 기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을 돕기위해 설립됐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됐으며 '창업자들을 위해 창업자들이 설립한 회사'라는 특이한 모토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이다. 지미 김 공동대표는 한국의 성공 비결로 '세계 진출'을 뽑았다. 김 대표는 "한국은 인구만으로 충분한 시장을 확보할 수 없기때문에 어느 회사든 살아남기 위해서 해외를 봐야한다"며 "이런 마인드가 한국이 성공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막 설립된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지미 김 대표는 "우리가 발견한 문제의 핵심은 한국 기업이 매우 혁신적이고 해당 분야의 리더지만 해외 시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라며 "특히 초기 단계에서 규모를 확장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스파크랩스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스파크랩스는 현재 3가지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국내 1위 공유주방 서비스 '위쿡'이 차세대 'F&B(Food&Beverage)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웅 위쿡 대표는 16일 "나는 우리 사업을 공유주방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고 차세대 F&B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위쿡은 2015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공유 주방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서울 전역에 9개의 공유주방과 2개의 B2B 식품생산시설, 6개의 레스트랑 등 17개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위쿡이 F&B 비즈니스 플랫폼이라고 칭하는 것은 공유주방의 이용자를 봐도 알 수 있다. 위쿡의 공유주방은 요리사들 뿐 아니라 사진 작가, 비디오 작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용되고 있다. 또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운영가능한 수익모델도 만들어가고 있다. 김기웅 대표는 F&B 비즈니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며 살아남기 위해서 "추격자들을 이길 수 있을 인재를 지속적으로 유인해오는 것이 목표"라며 미래 구상도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의 키워드로 '선택'과 '스몰 비즈니스'를 키워드로 뽑았다. 김 대표는 "모든 것은 우리가 소비자들의 다차원적인
독일의 플라잉카 개발 업체 릴리움이 오는 2025년 미국에서 비행택시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계획보다 3년 정도 앞선 수준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오는 2025년까지 미국 올란도 공항 인근에 전용 착륙시설인 '버티포트'를 건설하고 비행 택시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릴리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란도 시와 비행택시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부동산 개발업체인 '타비스톡디벨롭먼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버티포트' 건설 준비에도 돌입했다. 버티포트는 릴리움의 플라잉카가 이착륙할 수 있는 8개의 베이를 갖출 예정이며 인접 도시간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릴리움은 지난 2015년 설립된 후 중국 최대의 IT기업인 '텐센트'로 부터 900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또한 스카이프의 창업자로 유명한 '니클라스 젠스트롬'이 이끄는 기술투자업체 '아토미코'로부터도 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지금까지 eVTOL(수직이착륙 항공기)관련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규모인 3억9100만달러(약4327억원) 투자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현대차도 오는 2028년 부터 미국 뉴욕 JFK 공항이나 로스엔젤레스 LAX 공
데이터 제공 전문 기업 쿠콘은 미성년자의 무분별한 온라인 서비스 이용 문제의 해결책으로 자사의 미성년자 부모 간편 동의 서비스 '오키즈 oKiz'를 내놨다. 최근 미성년자가 부모 동의 없이 고액을 결제하는 일이 발생하는 가운데, 쿠콘은 자사 서비스 ‘오키즈’가 미성년자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부모 동의를 앱으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어 온라인 결제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부모는 공인인증서를 통해 자녀 정보를 오키즈 앱에 등록하고, 자녀는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부모 동의를 오키즈 앱으로 받을 수 있다. 부모가 자녀의 서비스 이용 요청을 승인하면 자녀는 해당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오키즈는 서비스 경쟁력과 기술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로도 등록됐다. 오키즈는 미성년자가 많이 이용하는 게임, 쇼핑 등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온라인 결제 사고를 예방하는 방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오키즈를 통해 미성년자 온라인 서비스 이용 시 법정대리인 동의 확인 방법을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쿠콘은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될 API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늘어나는 입주 문의 수요에 맞춰 강남2호점에 추가층을 오픈한다. 강남2호점은 지난 5월 오픈한 스파크플러스의 13번째 지점으로 강남역 8번 출구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소음을 줄인 설계로 업무 집중도가 높으며, 비대면 업무를 지원하는 화상회의 전용 회의실이 구축돼 있다. 현재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 홈서비스 제공 기업 미소 등 유수 기업들이 입주 중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추가 1개층(6층)은 최대 270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12월 토스인슈어런스가 입주할 예정이다. 강남2호점은 기존 지상 5개층(2, 3, 18~20층)에서 총 6개층으로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 총 운영면적은 9400㎡이며 수용 가능 인원은 1500여명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에만 성수점·강남2호점·강남3호점·성수2호점 등 4개 지점을 오픈했으며, 강남4호점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현재 역삼·삼성·강남·을지로·성수점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총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IPO 추진을 통해 부동산종합운영사로 발돋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