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중국 라면시장 브랜드 경쟁력 평가에서 5위에 올랐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매체 신화넷은 지난 7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식품과학기술포럼에서 주요 라면 업체들의 브랜드 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신화넷은 디지털미디어지능분석 플랫폼을 토대로 브랜드 영향력, 관리 능력, 평판, 확장성, 사회적 책임 등으로 구분해 경쟁력을 평가했다. 이 조사에서 국내 업체는 농심은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브랜드 중에서는 유일하게 헤외 업체였다. 1위는1992년 창립된 중국 대표 라면 브랜드 캉스푸가 올랐다. 이어 통이, 찐마이랑 등의 순서였다. 농심이 토종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은 국민라면으로 꼽히는 '신라면' 효과였다. 신라면은 중국의 라면 문화를 바꿨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현지에서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신라면은 뜨거운 물을 부어 면을 익혀먹던 문화였던 중국 라면 문화를 끓여먹는 문화로 바꿔버렸다. 농심은 한국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유지하면서도 유통과 마케팅 과정을 현지화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했다. 이에 농심 상하이 법인은 지난 2017년 매출 209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13.9% 증가한 2390억원을 달성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일하고 그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마저 이끄는 초대형 공장. 전세계에는 수많은 기가팩토리들이 존재하지만 그중에서 10개의 기가팩토리를 선정해봤다.그 규모가 실로 어마어마하다. 그전에 알아두워야 할 것이 바티칸의 면적은 0.44㎢, 서울 종로의 면적은9.96㎢이다. 10.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인도) 노이다 공장은 1990년대 초부터 삼성전자의 인도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으며 2017년 생산량을 두배로 늘리는 확장공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모디 인도총리, 이재용 부회장 등이 참여한 노이다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노이다 공장은 연간 1억 2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수 있는 거대한 공장으로 변화했고 24만㎡(0.24㎢)의 규모이다. 9. 리비안 일리노이 공장(미국) 리비안은 미국의 전기자동차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한번 충전으로 400마일(약643km)을 달릴 수 있는 전기 픽업트럭과 전기SUV를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비안은 아마존과 포드 등 글로벌 대기업들에게 15억달러에 이르는 투자를 받았으며 내년 말 생산을 목표로 일리노이 주에 있는 미쓰비시 자동차 공장을 2017년 1600
미래에 애플이 출시할 것으로 보이는 신형 애플 맥북 프로와 아이패드 프로에 삼성 OLED가 장착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새롭게 출시할 하이엔드 노트북과 태블릿에 OLED 디스플레이 장착을 고려하고 있다. 지난 2월 TF 증권의 애널리스트 밍치궈는 올 하반기 지금까지 맥북 중 가장 큰 화면을 가진 16인치 맥북 프로와 10.2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이 OLED 장착을 고민하고 있는고급형 노트북과 태블릿이 16인치 맥북과 10.2인치 아이패드 프로가 유력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OLED 패널 도입으로 크기는 키웠지만 가볍고 얇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만들기 원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나 삼성이 애플에 이를 위해 기존의 리지드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박막을 덮은 OLED을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막 OLED는 기존 OLED보다 무게도 가벼울 뿐 아니라 두께도 얇아 큰 화면을 가지면서도 가벼운 장비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삼성과 애플은 OLED 시대로 진입하며 디스플레이 동맹을 맺어왔다.아이폰 뿐 아니라 2016년부터는 맥북 등에 삼성
삼성전자가 인물사진 1장이면 인물과 대화하는 듯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AI 신기술을 개발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러시아 모스크바 AI연구센터는 얼굴 이미지를 '말하는 얼굴 동영상(talking head videos)'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모스크바 AI연구센터와 러시아 스콜코보 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기존의 '딥페이크' 기술과는 다르게 별도의 3D 모델링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특징이있다. 삼성의 신기술은 1장 이상의 사진에서 사람 얼굴 윤곽만 잡아내면 자연스러운 가상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사람의 얼굴 움직임, 말할 때 변화 등에 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한장의 사진도 말하는 영상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내용이 공개된 세계적인 수학·물리학 분양 논문 초고 사이트 arxi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메릴린먼로, 아인슈타인, 모나리자의 말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측은 해당 기술이 비디오 게임, 영화, 텔레비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부에서는 삼성의 해당 기
CJ푸드의 'K-푸드' 레스토랑 '비비고 키친'이 만두와 그릴 바베큐 등 'K-푸드'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 샌디에이고에 진출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비비고 키친'은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샌디에이고 패션밸리몰에 문을 연다. 50석의 좌석과 20석의 테라스 규모를 갖춘 '비비고 키친'은 다양한 한식요리 뿐 아니라 다양한 차와 커피, 생맥주, 와인을 판매한다. 여기에 소주, 막걸리 등 다양한 한국 술도 판매한다. 특히 '비비고 키친'은 찐만두, 군만두 등 한국 만두를 앞세워 미국인들을 공략한다.특히만두는 미국에서 건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채소가 많이 든 한국식 만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열풍은지난 25년간 미국 냉동만두 시장 1위를 지켜오던 중국의 '링링'을 제치고 지난 2016년 '비비고 만두'가 냉동만두 시장 1위 브랜드로 올라서는 배경이 됐다. CJ는 이런 미국 내 비비고 만두의 인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비비고 키친'의 전면에 만두를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릴 코리아BBQ 등도 배치해 기존의 비빔밥, 불고기 등에서 탈피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비비고 키친의 오픈은 18년 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서거한지 10년이 흘렀다.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나라, 지역주의와 이념갈등, 차별의 비정상이 없는 나라가 그의 꿈이였다.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부터 초법적인 권력과 권위를 내려놓고, 서민들의 언어로 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상은 높았고, 힘은 부족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의 꿈이 이 대한민국 안에서 살아숨쉬고 있다. 이에 매일뉴스는 △반시장주의자? 신자유주의자? △FTA 문을 활짝 연 대한민국 △집값 잡지 못한 종부세 도입△수도권 중심 경제를 넘어 균형 발전을 꿈꾸다 등을 주제로총 4회에 거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답게 사는' 대한민국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서울공화국'. 수도권 중심의 대한민국을 놓고 하는 말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은 서울을 중심으로 모여들고 있다. 지방에 일자리는 줄어들었고 젊은 사람들은 너도나도 서울로 올라오기 바빴다. 이는 서울에 사는 사람들의 삶도 팍팍하게 만들었다.집값은 올랐고 도로에는 차가 가득했다. 서울은 정말 복잡한 도시가 돼 갔다. 반면 지방은 조용해지기만 했다. 어느순간 아이의 울음소리가
삼성전자와 마스터카드가 손잡고 디지털 아이덴티티 체계 구축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는 모바일 기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디지털ID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 제공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인들은 자신들의 돈을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개의 암호와 인증서와 같은 문서를 혼용한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이런 정보들을 제공하고 공유하다보면 보안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커지며 자신에 대한 데이터에 대한 통제권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마스터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더 효율적으로 디지털 삶을 영유하면서도 안전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솔루션 구축에 뛰어들었다. 디지털 아이덴티티 솔루션은 개인의 데이터 통제와 동의를 용이하게 하면서도 거래간에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쉬운 이동이 가능해야한다. 이에 마스터카드와 삼성전자는 데이터 소유, 기밀성, 동의와 투명성과 같은 사용자 중심 원리에 기초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제이 발라 마스터카드 사이버&인텔리전스 사장은 "디지털과 우리의 물리적 삶이 합쳐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디지털 아이덴티티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삼성과 협력해 매일 수백만명
삼성전기가 5배 광학 줌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양산을 시작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적용 시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삼성전기는 초슬림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의 개발에 성공해 이달부터 대량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5배 광학줌 카메라 모듈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도 소히 '카툭튀', 카메라 돌출부분을 없애고 광학줌 기능을 스마트폰에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줌기능은 광학줌과 디지털줌으로 나뉜다. 광학줌은 여러 개의 렌즈를 물리적으로 움직여 피사체를 확대, 축소하는 방식이라면 디지털 줌은 소프트웨어로 사진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이로인해 디지털줌 방식은 확대시 사진의 화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광학줌은 디지털줌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지 않고도 멀리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렌즈를 쌓아야 하다보니 렌즈와 렌즈사이, 렌즈와 이미지센서 사이에 공간이 발생해 모듈의 높이가 높아져 스마트폰 카메라 몸체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으로 튀어나오는 '카툭튀' 상황이 발생했다. 삼성전기는 이를 폴디드 카메라 모듈을 개발에 해결했다. 기존에 카메라 모듈과는 다르게 잠망경처럼 가
현대캐피탈이 미국에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 '현대 플러스' 를 확대 시행하고 나섰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존 태커 현대캐피탈미국법인판매총괄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오토파이낸스 세일&마케팅 서밋'에 참가해 "현대플러스 시범 서비스 범위를 플로리다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플러스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매달 일정 금액을 내고 차량을 사용하는 일종의 구독 서비스이다. 한달 가격은 279달러(약33만원)부터 시작되며 투싼, 싼타페, 쏘나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중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금액에는 차량 사용료, 보험료 및 서비스 유지 보수 비용 등이 포함돼 있어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플러스는 현재 뉴멕시코, 오하이오, 텍사스, 위스콘신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현대플러스는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의 전환을 준비중인 현대차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구독 서비스로 해석될 수 있는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는 현대차 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진출하고 있는 시장이다. 포르쉐, 벤츠, BMW 등의 업체들도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서거한지 10년이 흘렀다.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나라, 지역주의와 이념갈등, 차별의 비정상이 없는 나라가 그의 꿈이였다. 그런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부터 초법적인 권력과 권위를 내려놓고, 서민들의 언어로 국민과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이상은 높았고, 힘은 부족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의 꿈이 이 대한민국 안에서 살아숨쉬고 있다. 이에 매일뉴스는 △반시장주의자? 신자유주의자? △FTA 문을 활짝 연 대한민국 △집값 잡지 못한 종부세 도입△수도권 중심 경제를 넘어 균형 발전을 꿈꾸다 등을 주제로총 4회에 거쳐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답게 사는' 대한민국을 짚어본다. -편집자주- 참여정부 5년은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했던 기간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과 함께 '집값을 잡겠다'며 5년간 여러가지 보완대책까지 포함하면 30여차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대통령 집권 5년간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56.4%가 폭등했다. 이런 집값의 폭등은 서민 경제에도 부담을 주기 시작했고 "이게 다 노무
삼성전자가 2020년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두고 갤럭시 S10 특별판을 일본에서 공개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6일(현지사간) 갤럭시 S10 올림픽 에디션의 일본 온라인 예약을 시작했다. 이 모델은 1만대만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는 도코모 온라인 숍에서 예약접수를 진행하며 7월 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 S10 특별판은 프리즘 화이트 색상이며 뒷면에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프린트 됐으며 올림픽을 상징하는 월페이지도 탑재된다. 이외에 기타 스펙은 기존의 갤럭시 S10과 동일하다. 여기에 삼성전자는 케이스에 도쿄올림픽 엠블럼이 프린팅 된 갤럭시 버즈도 함께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가상현실 게임 지원 등올림픽 관련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가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인 플렉스드라이브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제휴를 통해 공유자동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하기보다는 라이드쉐어 등 다른 공유 방식을 더 많이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와 플렉스드라이브는 소비자들과 딜러들에게 차량의 소유권을 거래할 때의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가 아닌 다양하게 자동차에 접근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공동개발할 계획이다. 호세 푸엔테 플렉스드라이브 CEO는 "자동차 금융 동향을 보면 많은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하기보다는 이용요금을 지불하는거를 선호한다"고 말하며 "우리는 혁신적인 자동차 금융의 리더인 현대캐피털 아메리카와 협력해 시장 전체에 가치를 제공하고 확장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앤드루 리온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부사장은 "다양한 평가를 통해 플렉스드라이브의 DNA가 차별화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함께 핵심 역량과 강점을 활용하여 주요 공유차량 기업과 시장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