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마포'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IBK창공' 프로그램의 마지막 과정으로, 'IBK창공 마포5기' 육성기업 중 11개 기업이 피칭에 참여해 투자 유치와 판로개척의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에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IBK창공'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투자자와 함께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500스타트업(500 Startups) 등 해외기관도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창공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BK창공 마포' 데모데이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투자자, 스타트업 관련 기관, 일반참가자 등이 유튜브, 웨비나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에게 투자·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을 지원하는 창업육성 프로그램으로, 마포와 구로, 부산 세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7년 12월부터 지금까지 243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1630억원, 멘토링·컨설팅, IR 등
CJ프레시웨이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나섰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각각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이다.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을 연결주고, 창업 맞춤형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대한상사, 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기업으로서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3년째 온라인 집들이를 이어오고 있다.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제3회 대한민국 온라인 집들이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 온라인 집들이 어워드'는 오늘의집에 소개된 온라인 집들이 중 베스트 집들이를 선발하는 인테리어 콘텐츠 시상식이다. 1300여 건의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 중 조회 수, 좋아요, 공유 등에서 높은 반응을 이끌었던 12곳의 후보를 엄선했다. 투표로 선정된 '2020 올해의집'은 16일에 발표되며 후보에 오른 집들이 12곳은 내년 3월 출시될 오늘의집 잡지에 실릴 예정이다. '2020 올해의집'에 선정된 사용자는 감사 선물과 함께 오늘의집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오늘의집 '제3회 대한민국 온라인 집들이 어워드'는 오늘의집 회원이라면 누구나 앱에 접속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며 한 사람당 하루 여러 차례 투표 및 다수의 콘텐츠에 중복 투표도 가능하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적던 플랫폼 오픈 초기부터 언택트 시대인 지금까지 많은 분이 오늘의집을 통해 온라인 집들이를 펼치고 이를 통해 집을 꾸미는 즐거움을 공유함과 동시에 다양한
스타트업 500개를 육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C랩을 통해 사내 스타트업 200개와 외부 스타트업 3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217개를 키웠고, 80개는 현재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스타트업과 삼성전자가 함께하는 혁신, 크리에이트 그레이트'를 주제로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20개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 창업 이야기가 소개됐다. 아울러 삼성전자 관계자와 1대1 커뮤니케이션도 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데모데이 홈페이지에서 협력을 추가로 이어갈 수 도 있다.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은 축하 메시지에서 "스타트업이 혁신을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삼성전자가 함께 하겠다"며 "C랩 아웃사이드 출신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거듭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회사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은 그동안 사업 안정화는 물론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는 데에도 성공했다. 올해 초 K-POP 트레이닝 서비스를 론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KOTRA는 세계 주요 국가·도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상세하게 소개한 '2021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표지)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KOTRA 실리콘밸리, 뉴욕, 런던, 파리, 헬싱키, 싱가포르 등 16개 국가, 25개 도시의 해외무역관 직원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KOTRA는 해외 현지에서 조사·수집한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를 담았다. 이번 책은 미국과 동아시아를 다룬 '상권'과 서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를 다룬 하권으로 구성돼 있다. 책에는 16개 국가 25개 도시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부터 스타트업 투자규모와 트렌드, 국가별 스타트업 지원정책, 현지 스타트업 콘퍼런스와 육성 프로그램 등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사례, 해외 벤처캐피털 투자자의 관심분야,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조언을 인터뷰로 포함했다. 또한 KOTRA는 지역별 스타트업 생태계 특징과 투자 유망분야를 제시했다. 우선 유럽에서는 블록체인, 로봇, 농업기술(Ag-Tech), 뉴푸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선진 제조기술 스타트업이 유망하다.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목표로 하는 그
대기업이 낸 문제를 스타트업이 푸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이 끝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시상식을 열고, 7개 과제를 해결한 스타트업 18개사에 대해 시상과 우수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서로 다른 역량을 보완하도록 연결하는 새로운 상생협력 정책으로 1탄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에 필요한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 콘텐츠, 실감 미디어, 미래 이동수단, 식품관련 기술(푸드테크),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대기업이 제시한 9개 문제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공모전으로 추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을 통해 연결이 성사된 7개 대기업과 대표 스타트업이 함께 무대에 올라 대기업의 과제 기획 의도와 스타트업의 해결 방법 및 기술, 확장 가능성 등의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분야별 1위 스타트업 면면이다. 코어닷플레이(KBS·MS)는 드라마 시놉시스를 통해 장르를 도출하고 배역별 캐릭터 분석을 통해 후보 배우별 드라마 시청률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KBS와의 협업을 통해 드라마 대본, 제작비용 등 드라마
국내 스타트업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선 혁신 기술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실증 PoC 기회와 관련 지원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협력·상생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초 국내 311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1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 실증 PoC 테스트베드 관련 질문에서 기업의 87.5%가 '신기술·제품 등 개발을 위해 실증 PoC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실증 PoC(Proof-of-Concept)는 실제 복합다중시설이나 대기업 내외부 시스템을 테스트베드로 상용화 전인 신기술 및 혁신 솔루션을 접목해 활용하면서 스타트업에 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과거 실증 PoC 경험을 보유한 스타트업(90.9%)과 매출액 10억 미만의 초기 스타트업(92.8%)일수록 실증 PoC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 PoC가 필요한 이유로는 48%가 '타 기업과의 비즈니스 레퍼런스 등 트랙 레코드 확보'를 꼽았다. '활용성 실증으로 제품 출시여부 판단'(27.5%), '기술 보완'(19.4%)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예산·인력 부족'(63.9%), '실증 PoC 기회 확보의 어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잡고 로봇 기술 표준화, 로봇 관련 정책연구 등을 위해 나선다. 우아한형제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로봇 표준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 산업 활성화 및 규제개선 등을 위해 서비스 로봇에 대한 기술표준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아한형제들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배달·서빙로봇 기술 관련 표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에 참여하게 됐다. 배달의민족이 운영 중인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배달로봇 '딜리타워', '딜리드라이브' 등의 기술경쟁력과 운영 안정성이 이번 협약 체결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서빙 및 배달로봇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측의 주행 및 안전성 테스트에 참여, 배달로봇 기술표준화와 규제개선 등을 위해 협력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 테스트 결과와 운행 데이터를 우아한형제들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서비스 고도화와 안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양측은 실내외 통합배달 로봇 운영에서 핵심적인 엘리베이터와 로봇 간의 연동 기술 표준화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이
메디팜소프트, 소셜인프라테크 등 8곳이 요즈마그룹코리아로부터 지원을 받아 해외 진출 채비를 갖췄다. 투자 유치를 희망한 퍼블리시, 에스 헬스케어 등 5곳은 자금도 투자받았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7개월간 국내 스타트업 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진행하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 3년 미만 스타트업 8곳에 전문 교육 및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초기 투자까지 연계 지원하고 있다. 현재 K-Global 액셀러레이팅 육성 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은 ▲메디팜소프트(인공지능 기반 심장질환 자동판독 시스템) ▲소셜인프라테크(블록체인 기반 문서인증 관리 서비스) ▲씨엔엘 테라퓨틱스(줄기세포 치료제) ▲에스 헬스케어(키즈 헬스케어 콘텐츠) ▲퍼블리시(블록체인 기반 CMS 시스템) ▲해시 브랜드(명품 리셀링 거래 플랫폼) ▲컬렉터스(패션 취향 공유 커뮤니티 앱) ▲테일러트레일(여행일정 플랫폼) 총 8곳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들 가운데 투자 유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윤종규 회장은 허인 KB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에서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중심으로 오는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아젠다인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Start-up)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 등에 더해 '한국판 뉴딜 지원' 아젠다를 추가한 총 5대 아젠다에 대한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순증 목표 6조8000억원를 뛰어넘는 8조40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이 AI 비전문가부터 전문 개발자까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선보였다. 30일 아크릴에 따르면 1일부터 본격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는 조나단은 AI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운영 및 대고객 서비스 지원까지 돕는 전주기 AI 플랫폼이다. 특히 개발과 운영의 용이성, 이용의 편리성, 경제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최근 서비스형 AI(AIaa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I 엔드-투-엔드 개발 ▲데브옵스(DevOps)를 보장하는 통합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개별 서비스로 분리돼 있던 각 서비스들을 조나단으로 통합했다. 최근 3년간 국내 굴지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진행한 100여개 이상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AI 모델들을 탑재했으며, 특히 헬스케어 산업에서 활용 가능성 높은 의료 지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엔드-투-엔드 AI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대표 AI 데브옵스인 조나단의 자유로운 체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통합 서비스 오픈을 통해 AI 서비스의 개발·기술 도입을 원하는 다양한 산업군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경영대학 총동문회는 제 22~23대 회장으로 성환호 ㈜피에스텍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의 임기는 27일부터 2022년 11월말까지 2년이다. 성환호 KAIST 경영대학 총동문회장 (신임) 학력 1987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학사 1990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석사 1994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박사 2008 KAIST 경영대학 Executive MBA(EMBA) 전공 2017 KAIST 경영대학 최고경영자과정(AIM) 47기 수료 경력 1987년 금성사(현 LG전자) 창원연구소 1991~1998년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전력전자사업부 1998년~현재 피에스텍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