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블, 14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SK플래닛 사내 벤처 출신 설립…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개인들에게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플랫폼 데이블은 14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데이블은 SK플래닛 사내 벤처 출신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 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외에도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가했다.


데이블은 시리즈C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액도 ▲시드머니 11억원 ▲시리즈A 11억 2000만원 ▲시리즈B 60억원으로 등 222억2000만원 규모로 늘었다.


회사는 이 투자금으로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까지 아시아 국가 전체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블은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한 SK플래닛 사내 벤처 인력들이 설립한 기술기업이다. 매월 국내외 약 5억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해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데이블 이채현 대표는 "데이블은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개인화 추천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