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 온라인 개최

27~30일 강연, IR, 네트워크 구축, 교류행사 등 열어


 

부산시는 27일부터 30일까지 부산의 대표적 스타트업 축제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테크노파크·부산경제진흥원 등 11개 창업 지원기관이 17개의 창업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도전이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4일간 진행되며 ▲BOUNCE 콘퍼런스(코로나 위기에도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는 업계 리더들의 강연 및 패널토의) ▲부산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릴레이 ▲아시아비즈니스엔젤포럼(국내 엔젤투자에 대한 저변 확대, 엔젤투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포럼) ▲상생혁신포럼(대기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혁신 스타트업의 교류와 기회의 장)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 행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열리며 1시 50분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패널토의, 오픈이노베이션, 기업설명(IR)피칭릴레이, 1대 1 투자상담회 등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키노트 스피커는 아마존 웹서비스(AWS) 이기혁 스타트업 총괄전무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인 펜데믹' 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패널로 참석해 스타트업의 업무환경 변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커뮤니케이션 변화의 주제로 토의를 할 계획이다.


특히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부산 50개 스타트업 기업설명(IR) 피칭릴레이는 부산에 있는 유망 창업기업 50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온라인으로 송출되며 전국 투자사(AC,VC)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과 아시아비지니스엔젤포럼, 상생혁신포럼 등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스타트업 생태계의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스타트업 플레이어들에게 협업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