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인포데이터 기업 '모토브', 알토스벤처스·TBT서 투자 유치


 

모빌리티 인포데이터(Infodata) 기업을 표방하는 ‘모토브’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알토스벤처스, TBT파트너스, 스파크랩&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지난해 기술보증기금, 모넥스 시드 투자를 합해 현재까지 총 116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모토브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시공간 데이터를 수집·활용하고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토브의 차량용 스마트 미디어 기기에는 양면의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뿐만 아니라 32개의 IoT센서가 탑재돼 있어 재난, 환경, 안전, 교통, 복지 등의 빅데이터 수집 채널 역할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디바이스를 통해 실시간 도심의 다양한 환경 및 유동인구 변화 감지로 실시간 지역 타깃 광고, 타임 스폿 광고 서비스와 재난경보 등 공공 서비스에도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광고매체이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전국 2000여대 택시에 스마트 미디어 기기 설치를 통해 사업 확장에 발판을 마련하겠다”라며 “단순한 상업 광고 매체를 넘어 도시의 다양한 구성원의 상생을 지원하는 사업 모델의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전했다.